번동성당 게시판

[우피]생활속에서의 주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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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woopy1] 쪽지 캡슐

1999-09-27 ㅣ No.552

안녕하세요...

모두들 즐거운 추석을

보내셨나요?

 

저는요~~~~

전에 말했던 것 처럼 큰 집

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그리고 설겆이도 열심히 하고...그렇게 지내다가..

 

친구들의 부름(?)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도

봤습니다.

 

무슨 영화냐구요?

알려하지 마세요

다칩니다요~~~~~하하

 

제가 본 영화는....

식스 센스...였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보세요...

 

그리고 오랜만에 의정부의

야외카페에도 가보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이 시간을 허락하게 해 주신..주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그리고 추석 다음날이긴 했지만...

환한 달을 보게 해 주심도 감사 들렸습니다.

 

그러고 보니..이것 저것 주님한테 감사드리지 않을일이 없더군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우리도 그 피조물중 한가지...

그리고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진..우리들..

 

전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하느님같이 여기고..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하느님처럼

사랑해야 겟다고....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전에 수진언니가 빌려준 책에서 본 글 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스면 합니다.

 

 

우피였어요...아주 귀여운...

 

옆에 파일들은..예수님 [이콘] 이랍니다.

가만히 보시면서 잠시 묵상해 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일상의 주님

 

 

주님, 매일매일을

당신 앞에 가져 갑니다.

당신 이외의 것들로 가득한

많은 시간들, 오늘 하루를

당신께 바칩니다.

좋으신 하느님,

초라하기 짝이 없는

인간을 가엾게 여기시는 하느님,

제 영혼을 보소서.

세상의 온갖 잡동사니와

쓸데없는 지껄임과 교만과

호기심과 자만을 가득 실은 채

끝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행렬과 다름이 없습니다.

 

당신과

사라지지 않는 당신의 진리 앞에서

제 영혼은 마치

이 세상의 초라한 재물을 사고 팔려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시장판 같습니다.

끊임없는 소란 속에서

저와 뭇사람들과 세상이

스스로 쓸모없음을 보여주는

시장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 제 삶이 이렇게 계속된다면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어찌해야 제 일상이

당신 날들이 될 수 있겠습니까?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사물과 더불어 지내기 위해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에

저를 당신 곁에 있게 해주시는 이는

당신이십니다.

 

당신 안에서다양성은 하나가 되고

흩어진 것들은 모입니다.

당신 사랑 안에서

온작 죄형적인 것들이

내적인 것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오나 이 사랑을

제게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당신뿐,

당신 안에 , 당신 사랑안에

피신할때에 제 속된 일상은

당신 사랑 안에 변화됩니다.

 

사랑이신, 주님

제게 당신 사랑을 주소서

당신 자신을 주소서,

모든 날들이

영원한 그날을 향해

성숙되게 하소서.

 

 

첨부파일: Upper_Gallery.jpg(114K), trinity.jpg(93K), christ3.jpg(25K), christ2.jpg(42K), christ1.jpg(42K), Christ_and_emperors.jpg(78K), christ.jpg(3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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