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주보 7면 용마루골 소식 2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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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은 차라리 아름답다. 시들어가는 초라함에 비한다면.
그러나 꽃이 져야 그 자리에 열매를 맺는 자연의 섭리를 어쩌랴.
시들어 가는 추함에 움추러들지 말자. 언젠가는 그곳에 인내의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자. 산다는 건 바로 그런 기대가 아니겠는가.
《잃어버린 너》,김윤희 첨부파일: 용마루 212호.hwp(27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