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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13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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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4-02 ㅣ No.3166

 
 
미르얌과 아론이 모세를 시기하다
12
1 모세가 에티오피아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미르얌과 아론은 모세가 아내를 맞아들인 그 에티오피아 여자 때문에 모세를 비방하였다.
 
2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셨느냐?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주님께서 이 말을 들으셨다.
 
3 그런데 모세라는 사람은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
 
4 주님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르얌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셋은 만남의 천막으로 나오너라. "그들 셋이 나오자,
 
5 주님께서 구름 기둥 속에 내려오시어 천막 어귀에 서시고, 아론과 미르얌을 부르셨다. 그 둘이 나와 서자
 
6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에 예언자가 있으면
나 주님이 환시 속에서 나 자신을 그에게 알리고
꿈속에서 그에게 말할 것이다.
 
7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나의 온 집안을 충실히 맡고 있는 사람이다.
 
8 나는 입과 입을 마주하여 그와 말하고
환시나 수수께끼로 말하지 않는다.
그는 주님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두려움도 없이
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
 
9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진노하시며 떠나가셨다.
 
미르얌이 벌을 받다
10구름이 천막 위에서 물러가자, 미르얌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론이 몸을 돌려 미르얌을 보자, 과연 그 여자는 악성 피부병에 걸려 있었다.
 
11아론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아, 나의 주인님,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하여 저지른 죄의 값을 우리에게 지우지 마십시오.
 
12미르얌을, 살이 반은 뭉그러진 채 모태에서 죽어 나온 아이처럼 저렇게 놓아두지 말아 주십시오. "
 
13그러자 모세가 주님께 "하느님, 제발 미르얌을 고쳐 주십시오. " 하고 부르짖었다.
 
1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미르얌의 얼굴에 그의 아버지가 침을 뱉었다면, 그 여자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느냐? 그러니 그를 이레 동안 진영 밖에 격리하였다가, 그 뒤에 돌아오게 하여라."
 
15미르얌은 이레 동안 진영 밖에 격리되었다. 백성은 미르얌이 돌아올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16 그 뒤에 백성은 하체롯을 떠나 파란 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정찰대를 가나안으로 보내다
13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찰하게 하여라. 각 지파에서 모두 수장을 한 사람씩 보내야 한다."
 
3 모세는 주님의 분부에 따라 파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들의 우두머리였다.
 
4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자쿠르의 아들 삼무아,
 
5 시메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팟,
 
6 유다 지파에서는 여푼네의 아들 칼렙
 
7 이사카르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그알
 
8 에프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
 
9 벤야민 지파에서는 라푸의 아들 팔티
 
10즈불룬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가띠엘
 
11요셉 지파와 므나쎄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가띠
 
12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
 
13아세르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
 
14납탈리 지파에서는 옵시의 아들 나흐바
 
15가드 지파에서는 마키의 아들 그우엘이었다.
 
16이것이 모세가 그 땅을 정찰하라고 보낸 사람들의 이름이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다.
 
17모세는 가나안 땅을 정찰하라고 그들을 보내면서 말하였다. '저기 네겝 지방에도 올라가 보고, 산악 지방에도 올라가 보아라.
 
18그 땅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 그곳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적은지 많은지,
 
19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사는 마을들이 천막으로 되어 있는지 요새로 되어 있는지,
 
20그 땅이 기름진지 메마른지, 그곳에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아라. 용기를 내어라. 그리고 그 땅의 과일을 가져오너라. " 그때는 첫 포도가 익는 철이었다.
 
21그들은 올라가서 친 광야에서 하맛 어귀 르홉까지 그 땅을 정찰하였다.
 
22 그들은 네겝으로 올라가 헤브론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아낙의 후손인 아히만, 세사이, 탈마이가 살고 있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초인보다 칠 년 먼저 세워졌다.
 
23그들은 에스콜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 석류와 무화과도 땄다.
 
24이스라엘 자손들이 그곳에서 자른 포도송이 때문에 , 그곳을 에스콜 골짜기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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