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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20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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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4-07 ㅣ No.3170

 
 
정화의 물
19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다음은 주님이 명령하는 법 규정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 흠 없이 온전하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붉은 암소를 너에게 끌어 오게 하여라.
 
3너희는 그것을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어라. 그런 다음에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가, 그의 앞에서 잡게 하여라.
 
4엘아자르 사제는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만남의 천막 앞쪽으로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
 
5그 암소는 그가 보는 앞에서 불에 사른다. 가죽과 고기와 피를 내장에 든 것과 함께 불에 사른다.
 
6 사제는 향백나무와 우슬초와 다홍색 천을 가져다가 , 암소를 사르는 불 가운데로 던진다.
 
7 그런 다음에 사제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그렇게 한 뒤에야 그는 진영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제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8그 암소를 불에 사른 이도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9그 뒤에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소의 재를 거두어 , 진영 밖 깨끗한 곳에 가져다 놓는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를 위한 정화의 물에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이 암소는 속죄 제물이다.
 
10암소의 재를 거두는 이는 옷을 빨아야 한다.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11누구의 주검이든 그것에 몸이 닿는 이는 이레 동안 부정하다.
 
12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그 물로 자신을 정화하면 정결하게 된다. 그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정결하게 되지 않는다.
 
13누구든지 주검, 곧 죽은 사람의 몸에 닿은 이가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주님의 성막을 부정하게 만든다. 그런 자는 이스라엘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가 부정한 그대로이며 그의 부정이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14사람이 천막 안에서 죽었을 경우와 관련된 법은 이러하다. 그 천막에 들어가는 이나 천막 안에 있던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5끈으로 맨 뚜껑 없이 위가 열린 그릇도 모두 부정하게 된다.
 
16들에 있다가, 칼에 맞아 죽은 이나 저절로 죽은 이, 또는 사람의 뼈나 무덤에 몸이 닿는 이는 모두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된다.
 
17이렇게 부정하게 된 이를 위해서 , 속죄 제물이 타고 남은 재를 얼마쯤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생수를 붓는다.
 
18그런 다음,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천막과 모든 기물과 그 안에 있던 이들에게 뿌린다. 뼈나 살해된 이나 저절로 죽은 이나 무덤에 몸이 닿은 이에게도 그렇게 한다.
 
19정결한 이가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에게 그 물을 뿌려 준다. 이렇게 정결한 이가 이레째 되는 날에 부정한 이를 정화해 주면,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는다. 저녁때가 되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20부정하게 된 사람이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그는 공동체에서 잘려 나가야 한다. 그가 주님의 성소를 부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화의 물을 자기 몸에 뿌리지 않아, 그는 부정하다.
 
21이는 그들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 되어야 한다. 정화의 물을 뿌린 이는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정화의 물에 몸이 닿는 이도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22부정한 이가 닿은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하게 되고, 그것에 몸이 닿는 사람도 저녁때까지 부정하게 된다."
 
미르얌의 죽음
20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들, 곧 온 공동체는 친 광야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백성은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 미르얌이 죽어 거기에 묻혔다.
 
므리바의 물
2공동체에게 마실 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갔다.
 
3백성은 모세와 시비하면서 말하였다."아, 우리 형제들이 주님 앞에서 죽을 때게 우리도 죽었더라면!
 
4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공동체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시오?
 
5어쩌자고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고약한 곳으로 데려왔소? 여기는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랄 곳이 못 되오. 마실 물도 없소."
 
6 모세와 아론은 공동체 앞을 떠나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8"너는 지팡이를 집어들고 , 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그런 다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
 
9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모세가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바위 앞에 불러 모은 다음,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반항자들아, 들어라. 우리가 이 바위에서 너희가 마실 물을 나오게 해 주랴?"
 
11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12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공동체에게 주는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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