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님 오는님 ***
소리도 없이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아쉬운것들이 너무도 많아
부여잡고 싶지만, 시간은
묵묵히 제 옷깃을 여밀뿐입니다..
두고 가는 것이 너무도 많아
이대로 멈추고 싶지만,
歲月은
야멸차게 잡은 손길 뿌리칩니다..
다시 오마 約束 하더니만,
지난 時間은
단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더이다.
이대로 머물겠다 다짐하던
지난 歲月도
한번 흘러가니 그뿐이더이다.
야속하게 뿌리치는 님마냥
뒤돌아보지 않는 時間앞에
피멍든 가슴 앞세워
이젠 아파하지 않으리.
가는 님 서러워
더는 부여잡지 않으리.
기다림에 익숙한 마음
다가오는 戊子年에는
고이고이 접어
다소곳 오실 새님 맞으리.
그 환한 미소 반기리라.. 옮긴 글
정해년도 서서히 절물어 가내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이희연 율리안나소식?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