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
어지신 어머니Pr.봉사활동을 다녀와서... |
|---|
|
2010-03-17 ㅣ No.4500 천주의 모친Cu.소속 어지신 어머니 Pr.단원들이 지난 3월13일 봉사활동을 다녀 왔습니다.
첫 행선지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소재한 배론 성지였습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였던 최 양업 신부님의 묘소도 여기에 있어요. 김 대건 신부님도 여기에서 머무르셨다고 합니다.
또 유명한 황 사영 백서 사건의 진원지이기도 한 이 곳이 배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지역의 생김새가 배의 바닥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두번쩨 행선지는 배론성지에서 약 1Km정도 내려 오다가 오른쪽에 있는 살레시오의 집[www.salesio.go.kr]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지체 장애가 있는 분들이(50명정도) 생활하는 곳인데 친절하신 수녀님의 설명과 봉사자분들의 안내로
풍물놀이시간에 저희 단원들도 그분들과 징, 북, 장구, 꽹가리를 치면서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자활 시설인 허브농장도 둘러 봤구요.
특히 주말인데도 서울 근교의 중, 고등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봉사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시간30분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희Pr. 단원들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말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이번 활동을 주관하신 이 성남 요셉 단장님, 진행을 봐 주신 허 규호 미카엘 형제님, 차량봉사를 해 주신 김 응삼 라우렌시오 서기님 그리고 적극적인 도움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단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