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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9장 1절~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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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2-16 ㅣ No.16285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다
 1절: 요르단 건너편 산악 지방과 평원 지대, 레바논 앞까지 이르는 큰 바다 연안 전체에
          사는,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모든 임금
          이 이 소식을 듣고,

 2절: 함께 모여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맞서 싸우기로 뜻을 모았다.

 3절: 그런데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예리코와 아이에 한 일을 듣고서,

 4절: 그들 나름대로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양식을 싼 다음, 낡아 빠진
         자루와 낡고 갈라져서 꿰맨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서 길을 떠났다.

 5절: 발에도 낡아 빠져 기운 신을 신고 몸에도 낡아 빠진 옷을 걸쳤다. 양식으로 마련한
         빵은 모두 마르고 부스러져 있었다.

 6절: 그들은 길갈 진영으로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저희는 먼 고장에서 왔습니다. 이제 저희와 계약을 맺어 주십시오."

 7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히위족에게, "그대들은 우리 가운데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
         가 어찌 그대들과 계약을 맺어 줄 수 있겠소?" 하자,

 8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저희는 나리의 종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그대들은 누구며 어디에서 왔소?" 하고 물으니,

 9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종들은 주 나리의 하느님 이름 때문에 아주
          먼 고장에서 왔습니다. 저희는 그분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분께서 이집트
          에서 하신 모든 일이며,

10절: 요르단 건너편의 두 아모리족 임금, 곧 헤스본 임금 시혼과 아스타롯에 살던 바산
          임금 옥에게 하신 일을 다 들었습니다.

11절: 그래서 저희 원로들과 저희 고장 주민들이 모두 저희에게 말하였습니다. '여행 양
          식을 손에 들고 그들을 만나러 가서 '저희는 여러분의 종입니다. 그러니 이제 저희
          와 계약을 맺어주십시오.' 하고 말하여라.'

12절: 여기에 저희 빵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오려고 저희가 떠나오던 날 집에서 그것
          을 쌀 때에는 따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십시오, 마르고 부스러졌습니다.

13절: 이 술 부대도 저희가 술을 채울 때에는 새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렇게
          갈라졌습니다. 또 저희의 옷솨 신도 아주 먼 길을 오다보니 이렇게 낡아 버렸습니
          다.

14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님의 뜻을 여쭈어 보지도 않고 그들에게서 양식을 받았다.

15절: 여호수아는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하고 그들을 살려 준다는 계약을 맺었다.
          공동체의 수장들도 그들에게 맹세해 주었다.

16절: 그런데 그들과 계약을 맺은 지 사흘 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가까이 살
          뿐만 아니라 바로 자기들 가운데에 산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17절: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길을 떠나 사흘째 되는 날에 그들의 성읍에 다다랐다.
          그들의 성읍은 기브온, 크피라, 브에롯, 키르얏 여아림이었다.

1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을 지지 않았다. 공동체의 수장들이 주 이스라엘
          의 하느님을 두고 그들에게 맹세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 공동체가 수장들
          에게 불평하였다.

19절: 그러자 모든 수장이 온 공동체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
           고 그들에게 맹세해 주었으니, 이제는 그들에게 손을 댈 수 없소.

20절: 우리가 그들에게 할 일은 이러하오. 곧 그들을 살려 주어,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준
           그 맹세 때문에 우리에게 진노가 내리지 않게 하는 것이오."

21절: 수장들이 또 말하였다. "그들을 살려 줍시다." 그래서 수장들이 결정한 대로, 그들
           은 온 공동체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와 물을 긷는 자가 되었다.

22절: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일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우리 가운데에 살면서
          도 '저희는 아주 먼 고장에서 왔습니다.' 하면서 우리를 속였소?

23절: 이제 그대들은 저주를 받아, 그대들 가운데 일부는 영원히 종이 되어 내 하느님의
          집에서 쓸 나무를 패거나 물을 긷게 될 것이오."

24절: 그러자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땅을 모두 여러분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여러분 앞에서 멸망시키라고,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
          령하셨다는 것을 저희가 분명히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몹시 두려운 나머지,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25절: 이제 저희는 나리의 손안에 있습니다. 나리의 눈에 좋고 옳게 보이는 대로 저희 일
           을 처리하십시오."

26절: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의 일을 이렇게 처리하였다. 곧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의
           손에서 구해 주고 죽이지 못하게 하였다.

27절: 그리고 바로 그날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공동체가 쓸 나무와 주님의 제단에서 쓸
           나무와 주님의 제단에서 쓸 나무를 패는 자로, 또 물을 긷는 자로 결정하였다. 그
           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주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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