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무심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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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okkoy] 쪽지 캡슐

2007-12-17 ㅣ No.7826

 

 

 

 

    *** 가는님 오는님 *** 소리도 없이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아쉬운것들이 너무도 많아 부여잡고 싶지만, 시간은 묵묵히 제 옷깃을 여밀뿐입니다.. 두고 가는 것이 너무도 많아 이대로 멈추고 싶지만, 歲月은 야멸차게 잡은 손길 뿌리칩니다.. 다시 오마 約束 하더니만, 지난 時間은 단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더이다. 이대로 머물겠다 다짐하던 지난 歲月도 한번 흘러가니 그뿐이더이다.
    야속하게 뿌리치는 님마냥 뒤돌아보지 않는 時間앞에 피멍든 가슴 앞세워 이젠 아파하지 않으리. 가는 님 서러워 더는 부여잡지 않으리. 기다림에 익숙한 마음 다가오는 戊子年에는 고이고이 접어 다소곳 오실 새님 맞으리. 그 환한 미소 반기리라.. 옮긴 글
    정해년도 서서히 절물어 가내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이희연 율리안나소식?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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