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신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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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
안녕하세여? 추적 추적 비가 내리는 주일 밤입니다. 님들은 좋은 주일 보내셨는지여? 저는 그렇지가 않아서여......
님들 혹시라도 님들이 소속된 본당 신부님이(몸이 아픈) 신자를 두둘겨 패고, 그것도 똑같은 사람을(잘못이없는데도 사과하러간 사람을) 두번씩이나 사제가 신자를 팼다면 님들은 어찌 하실건가요?
님들은 혹시라도 님들이 소속된 본당신부님이 주일날 미사시간에 미사드리다말고 마이크로 제대를 쾅!쾅! 내리쳐서 제대위의 십자가 고상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면 님들은 어찌 하실건가요?
님들은 혹시라도 님들이 소속된 본당신부님이 주일날 미사시간에 제대위에서 제의를 벗어 던지고 화를 내면서 제대를 떠났다면 님들은 어찌 하실건가요?
님들은 혹시라도 미사파견후 사제가 신자들과 친교를 하지않는다면 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실건가요?
님드은 혹시라도 사제가 사목임원 말만 전적으로 믿고 수도자의 말을 믿지않고 사목임원과 합세하여 수도자를 곤경에 빠지게 했다면 님들은 과연 어떤생각을 하실건가요?
무슨 말인가 하시겠죠? 저는 사제를 욕먹이려는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모태신자 입니다.
50이 다되록 그런 신부님은 처음 보았습니다. 형님도 사제이지만 정말로 놀라운 모습이였습니다. 광기어린 사제의 모습을 본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신부가 미쳤다고 하면서 성전을 뛰쳐나갔습니다.
님들은 과연 상상이라도 해봤나요?
저희 본당은 말그데로 초토화 상태입니다. 이모습이 주님의 뜻이라면 죄인들이 감수를 해야겠지요.
저희 평신도들은 사제가 그런 행동을 할만큼 잘못한것이 결코없었습니다. 사목위원들도 사제가 그런 행동을 할만큼 잘못한것이 결코없었습니다.
성령이 아니고 악령의 장난이였을가요? 지금은 차라리 악령의 장난이였다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잘못된 사제와 잘못된 사목임원때문에 저희 본당은 말그데로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사목위원과 사목임원을 혼동하지 마세요)
저희들은 그런 사제의 손으로 분배하는 성체를 받아 모셔셨습니다. 저희는 본당신부님이 올바른 사목을 해주시도록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이런 사제에게 상처를 받아가며 1년을 보냈습니다. 사제는 변함이없이 오히려 저희들을 우습게보며 수녀님을 6.25때나 있을법한 인민재판을 하여 결국에는 수녀님이 수도자생활을 하는데 힘들게 상처를 주어 저희본당을 떠나게 하였습니다. 저희본당 사목임원과 함께......
님들! 님들이 이런 상처를 받았다면 이 세상을 떠나 주님앞에 갈때까지 기억에서 지워버릴수있겠는지요? 참으로 힘든 신앙생활을 하고있는저희들입니다. 까짖꺼 성당에 안나가면 될거아니냐, 하시는 님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쉽게생각해서 안나가면 됩니다. 신자로서 과연 그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그레서 저희들은 교구에 탄원을 했습니다. 저희 본당신부님이 몸이 너무아프시니 교구에서 휴양을 보내주십시요 하구여...
교구에서 받아주시어 신부님은 휴양차 저희 본당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2003년 2월 20일날 교구 사제인사이동때 저희본당에는 사제 인사이동에서 빠졌습니다. 근본적으로 질나뿐 사제를 파견하여 본당을 쑥대밭으로 만든 책임이 교구에 있으면서도 사제의 권위에 도전 하였다 하여 사제파견을 하지않았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물론 다른성당엘 나가면 되는것도 저는 압니다. 그러나 잘못이 없는데도 제가 다른본당을 나가는것이 옳을까요? 옳지않다고해도 저는 다른 성당에 나갈겁니다.
왜냐구요? 잘못없는데 왜 그러냐구요? 저희본당은 마귀의 소굴이거든요. 이제는 지쳤습니다. 신자가없는 본당 과연 존재할 가치가있을까요? 예수님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교구에서 사제의 잘못을인정하고 사제를 불러 휴양을 보냈는데도 사제를 진흙구덩에 빠지게한 사목임원이 신자들에게 잘못된 그 사제를 다시보내달라는 탄원서를 서명을 받아 교구에 제출을 했다고 합니다. 님들은 그런 마귀의 소굴에서 미사참례를 할수있겠는지요?
본 내용만으로는 님들이 이해를 못하실것입니다. 저는 결코 교구를..... 사제를 욕먹이려는것은 아닙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제를 불러 휴양을 보냈으면 올바른 사제를 파견하여 본당이 활성화 되도록 이끌어주는게 교구의몫이 아닌가요?
서울교구에 계시는 신부님들은 모두 보셨을 것입니다. 노란표지에 "신부님뜰께 올리는글" 이라는 책자르.... 그것은 저희 본당신자들 다수가 동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제를 진흙구덩이로 밀어넣은 사못임원들의 짖이며 교구에서는 그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제 파견을 미루었습니다.
신부님 저희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신앙을 접어야 할까요? 부모님에게 유산으로 물려받은 신앙을....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하느님이 존재하실까? 라는 죄를 짖고는 합니다. 저희들이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대하는것이 주님의 자녀일까요? 저희들이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맞아 들여야 할까요?
신부님들은 아시나요? 교구장님은 과연 저희본당에서 있었던 사실을 아실까요? 교구에계시는 신부님들은 저희 본당에서 있었던 사실을 똑바로 알고 사제파견을 보류했을까요?
신부님들은 신자들이 사제의 권위에 맞섰다고 생각하시나요?
신자들은 사제가 어떤 행동을 하든말든 가만히 있어야 하는것인가요? 사제가 신자를 죽을정도로 두둘겨 팬것은 괞찮고 신자들이 교구에 탄원한것은 잘못된것인가요?
신자들은 사제가 제대위에서 마이크로 제대를 쾅!쾅!내리치고 제의를 벗어던지고 수녀님에게 수녀가 공소예절해 하고 성전을 뛰쳐나간 사제를 교구에 탄원한것이 잘못된것인가요?
신부님! 천주교가 썩었다는말을 듣지 않도록 일을 처리하시고 행동을 하실수는 없는것인가요?
참으로 슬프고 개탄할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저희본당 사제를 보시고 신부님은 사이비 교주라는생각은 안드시나요?
신부님은 주님께서 저희본당 신자들을 시험에 들게 하셨다고 생각 하시나요? 신부님들의 올바른 판단과 행동이 중요한 시기라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상처치유를 해주시는 사제가있는반면, 상처를 주는 사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할수밖에 없네요.
진정으로 하느님이신 예수님이게신건가요? 저에게 답을 주세요. 보지않고 믿는자가 진복자라는 성서구절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항상 깨어있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깊이세기며 살려고 합니다.
전과 같이 기쁨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녀가 될수있도록 교구에서 도와주시면 않되는것일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신부님에게 잘못이있다면 죽어서 하느님앞에서 사심판을 받을적에 모두받을 것입니다. 메일로 진정한 답을 아려주시기를 기도속에 갈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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