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0주간 화요일- 2006년 06월13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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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주신 빛을 기도의 손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
하느님은
눈으로 볼 수 없으나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하여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느님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알게 하여 줍니다.
그 신비로움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모습이 아니라 말씀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아니라 부활이며
주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알린 십자가가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말씀의 순종이기도 합니다.
순종으로
이 세상에서
직접 가르쳐 주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기도이며
용서와 사랑입니다.
주님!
그 신비로움 안에
저 자신도 머물고 있으나
그 신비로움을 느끼지 못한 체
이 세상을 살아 왔습니다
주님!
저의 믿음을 바라보고
믿음을 찾는 이가 얼마나 되며
다른 이의 믿음을
신비로움으로
바라보고 느끼면서
저 자신이
그 믿음을 얼마나
간절하게 빌고
찾으려 하였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하소서
주님!
저의 육체가 시들어
없어지더래도
이 작은 영혼을
영혼의 샘물 한 모금으로
갈증을 느끼지 않게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저의 생각이 이 세상에
어둠으로 머물러 있어도
눈을 감고
저 자신을 바라보게 하시어
가슴을 열고
님이 주신 빛을
기도의 손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1분 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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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西山마을/ 磨苔吾가 드립니다 >---
*** 음원을 제공하여 주신 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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