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거룩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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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06-06-16 ㅣ No.2276




        ***거룩한 사랑 *** 하느님은 우리 속에서 그리스도를 얻게 하시려고 천연적인 사람( 육신적인 사람을 ) 혹독하리만치 깨뜨리시고 부숴뜨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고는 우리는 천연적으로 좋은 사람일지 모르지만은 우리 영가운데 마음 가운데 주님을 닮은 영의 사람은 못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구원을 얻을뿐 아니라 우리 안에 그분 자신을 주심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고 이세상 가운데 하느님을 표현하며 사는 사람을을 얻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선한 채로 남아 있기를 원하지만 주님은 반드시 우리의 자아를 부수시고 선하고 착한 성품보다 더 중요한것 철저히 여의 사람을 성령을 기꺼이 따르는 하늘의 사람으로 세우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족하는 선한 '나'를 흔드시고 또 흔드십니다. 자신이 어떤 의가 있는줄 안다면 더욱 강하게 흗들어 자아를 털어내게 하시는것입니다. 욥은 의로웠으나 주님이 얼마나 크신분인지는 나중에 비로소 엄청난 고난가운데 하느님이 엄청난 영광을 보고 철저히 자신의가 얼마나 하찮은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그는 철저히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그만 주님을 뵈옵고 그누구에게도 변명도 멈추어 버립니다. 다만 하느님의 영광 가운데 회개를 할뿐이었습니다. 선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결국 주님앞에 깨어지게 되고 더 뛰어나고 높은 것을 얻게 되며 주님의 성품을 얻게 됩니다 사람이 가장 선하려 할 때 오히려 곤고한 자가 됩니다. 사람이 자신 안에 만족하려 할 때 바람은 불어 옵니다. 우리는 우리를 뒤집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는 주님의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결국 그러한 체험은 우리 안에 참된 '하나'를 산출해 내며 이것이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이고 인격 안에서 한 새 사람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우리 자신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이고 우리의 인격 역시 우리 자신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일 뿐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장 좋은 인격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가장 충만한 생명으로도 성숙 하도록 계속 자라기를 게을히 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부족하더라도 ' 그리스도'를 원하고 어리석더라도 '그리스도'를 원해야 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인격이요 생명이 되도록 그분께 우리 자신을 맡깁니다. 주님의 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그분이 아무리 혹독한 사랑을 부으신다 해도 결과 우리가 부숴진다 해도 그분의 손안에 있을때 안전한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끔찍히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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