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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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9 ㅣ No.4915

주일날 아침

아직 시차가 안풀려서 인지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녘에 조깅이라도 하려고 나가는데

성당마당에 벌써 형제님들이 나오셔서

커피준비를 하고 계셨슴다

참으로 감동했슴다

아무도 칭찬한마디 안하는데

그렇게 봉사를 하는 분들을 보며는

주지입이 찢어짐다

아이고 이런 분들만 성당에 가득하다면

정말 얼매나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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