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새 사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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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8 ㅣ No.5057

새 사무원이 들어왓슴다

나이는 마흔이 안되엇고

아이엄마 임다

신자분들이 간혹

이십대 처녀냐고 묻는 분들이 계셔서....

 

사무장님 혼자서 고생을 하시다가

사무원이 오면서

얼굴이 훤해 지셧슴다

 

근디 한가지 걱정

이동네 아짐씨들 이빨에 견뎌날까 걱정

하도 말많은 동네라서....

그러려니 하고 잘 지내야 하는디

 

뒷전에서 입방아 찧는 양반들

직원구하기 쉽지 않으니

알아서들 하시쇼

요로콤 야그를 하며는

주지가 젊은여자 편든다꼬 소문내는

경계선 히스테리 중복 성격장애자인 사람들이 꼭 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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