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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왕 13장1절 -17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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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6-12-24 ㅣ No.2040

 

 

여호아하즈의 이스라엘 통치

 

13장

 

1  유다 임금 아하즈야의 아들 요아스 제이십삼년에 ,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즈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열일곱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를 따라 걸으며 그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그러자 주님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거슬러 타오르게 되었고,그분께서는 이스라엘을 잇따라 아람 임금 하자엘과 하자엘의 아들 벤 하닷의 손에 넘기셨다.

                                           

그런데 여호아하즈가 주님의 호의를 간청하자, 주님께서는 그의 청을 들어주겼다. 이스라엘이 억압당하는 것을 아람 임금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보셨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구원자를 보내시어,그들을 아람인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시니, 이스라엘 백성은 예전처럼 자기들 천막에서 살게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예로보암 집안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고, 그 죄를 따라 걸어갔다. 또 사마리아에는 아세라 목상도 그대로 서 있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여호아하즈에게 기마병 쉰 명, 병거 열 대, 보병 일만의 병력만 남기셨다. 아람 임금이 그 군대를 짓부수어 타작 때의 먼지처럼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여호아하즈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의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여호아하즈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아스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여호아스의 이스라엘 통치

 

10  유다 임금 요아스 제삼십칠년에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열여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온갖 죄에서 돌아서지 않고 그 죄를 따라 걸었다.

 

여호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또 그가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싸울 때에 보인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로게 쓰여 있지 않은가?

 

여호아스가 자기 조상들과 함게 잠드니 예로보암이 그의 왕좌에 앉았다. 여호야스는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다.

 

엘리사가 죽다

 

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가 그에게 내려와 그 앞에서 울며 말하였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기병이시여!"

 

엘리사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활과 화살을 가져오십시오. " 임금이 활과 화살을 가져오니,

 

엘리사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활을 당기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활을 당기자 엘리사는 자기 손을 임금의 손에 얹고,

 

"동쪽 창문을 여십시오. " 하였다. 임금이 창문을 열자 엘리사가 "쏘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활을 쏘니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베푸실 승리의 화살입니다. 아람을 이기실 승리의 화살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아펙에서 아람을 쳐서 그들을 전멸시키실 것입니다."

 

엘리사는 또 임금에게 "화살을 잡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임금이 화살을 잡으니, 엘리사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땅을 치십시오." 하였다. 임금은 땅을 세 번 치고 그쳤다.

 

그러자 하느님의 사람이 임금에게 화를 내며 말하였다."임금님께서 대여섯 번 치셨더라면, 아람을 쳐서 전멸시키셨을 것입니다. 그라나 이제는 아람을 세 번 밖에 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사가 죽으니, 사람들을 그를 장사 지냈다.

 

그 무렵 모압 약탈대가 해마다 이 땅에 쳐들어왔는데,

 

한번은 사람들이 주검을 묻으려다가 그 약탈대를 보고는, 주검을 엘리사의 무덤 속에 던지고 가 버렸다. 그런데 그 주검이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섰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

 

22  아람 임금 하자엘은 여호아하즈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이스라엘을 억압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생각하시어,당신 백성에게 얼굴을 돌리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멸망시키실 마음이 없으셨기에 아직은 당신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셨다.

 

아람 임금 하자엘이 죽자, 그의 아들 벤 하닷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그때에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는 하자엘의 아들 벤 하닷의 손에서 성읍들을 도로 찾았다. 그 성읍들은 하자엘이 전쟁에서 여호아스의 아버지 여호아하즈에게서 빼앗은 것들이었다. 여호아스는 벤 하닷을 세 번 쳐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도로 찾았던 것이다.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

 

14장

 

1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 제이년에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가 임금이 되었다.

 

아마츠야는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호아띤인데 예루살렘 출신이었다.

 

그는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못하였지만, 자기 아버지 요아스가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그러나 산당들을 없애지 않아 ,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그는 자기 손에서 왕권이 튼튼해 지자 부왕을 시해한 신하들을 쳐 죽였다.

 

그러나 그 시해자들의 자손들은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대로 죽이지 않았다.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되고, 아들도 아버지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된다.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 때문에 처형되어야 한다." 고 명령하셨다.

 

아마츠야는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군 일만을 쳐 죽이고, 전투 끝에 셀라를 점령하여 그 이름을 욕트엘이라 하였는데, 오늘날까지 그렇게 불린다.

 

그 무렵에 아마츠야가 예후의 손자이며 여호아하즈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런 말을 전하였다. "자, 우리 한번 겨루어 보자!"

 

그러나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유다 임금 아마츠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대답하였다. "레바논의 엉겅퀴가 레바논의 향백나무에게 '그대의 딸을 내 아들에게 아내로 주오' 하고 전갈을 보냈다. 그러자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엉겅퀴를 밟아 버렸다.

 

그대는 에돔을 쳐부수었다고 마음이 우쭐해져 오만하게 구는데, 집에나 머물러 있어라. 어찌하여 재앙을 일으켜 그대 자신과 유다를 함께 쓰러뜨리려 하는가?"

 

그러나 아마츠야가 듣지 않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올라가 유다에 속한 벳 세메스에서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겨루었다.

 

유다군은 이스라엘군에게 패배하여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아하즈야의 손자이며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마츠야를 벳 세메스에서 사로잡았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이르러'에프라임 성문'에서 '모퉁이 성문'까지 , 예루살렘 성벽 사백 암마를 헐었다.

 

그는 주님의 집과 왕궁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기물을 모조리 빼앗고, 인질까지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여호아스가 한 나머지 행저과 그의 무용, 그리고 그가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한 전쟁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여호아스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예로보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유다 임금 아마츠야가 죽다

 

17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는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가 죽은 뒤에도 열다섯 해를 더 살았다.

 

아마츠야의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예루살렘에서 그를 거슬러 모반이 일어났다. 그래서 아마츠야가 라키스로 도망쳤지만, 모반자들은 그의 뒤를 쫓아 라키스까지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그를 죽였다.

 

그리고 아마츠야을 말에 싣고 와서,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묻었다.

 

유다의 모든 백성이 나이 열여섯 살인 아자르야를 데려다가, 자기 아버지 아마츠야의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웠다.

 

아마츠야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든 뒤에, 아자르야는 엘랏을 재건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다.

 

예로보암 이세의 이스라엘 통치

 

23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 제십오년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이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마흔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그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영토를 되찾았다. 이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갓 헤페르 출신으로 당신의 종인, 아미타이의 아들 요나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다.

 

종이든 자유인이든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이 없이 , 그들이 매우 쓰라리게 고생하는 것을 주님께서 보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겠다고 하지는 않으셨으므로,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셨다.

 

예로보암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그의 무용과 그가 한 전쟁, 그리고 그가 유다에 속하였던 다마스쿠스와 하맛을 이스라엘로 복귀시킨 일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예로보암이 자기 조상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즈카르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자르야의 유다 통치

 

15장

 

1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 제이십칠년에 유다 임금 아마츠야의 아들 아자르야가 임금이 되었다.

 

아자르야는 열여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쉰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콜야인데 예루살렘 출신이었다.

 

그는 자기 아버지 아마츠야가 하던 그대로 ,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그러나 산당들은 없애지 않아,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임금을 치시니, 그는 죽을 때까지 나병 환자로 별궁에서 살고, 요탐 왕자가 궁전을 관리하며 나라의 백성을 다스렸다.

 

아자르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아자르야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요탐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즈카르야의 이스라엘 통치

 

8  유다 임금 아자르야 제삼십팔년에, 예로보암의 아들 즈카르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다스렸다.

 

그는 자기 조상들이 하던 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살룸은 이블르암에서 그를 쳐 죽이고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즈카르야의 나머지 행적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주님께서 예후에게 "너의 사 대 자손까지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살룸의 이스라엘 통치

 

13  유다 임금 우찌야 제삼십구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한 달 동안 다스렸다.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티르차에서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쳐 죽이고 그 뒤를 이어 사마리아의 임금이 되었다.

 

살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일으킨 모반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그때에 므나헴은 팁사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 그리고 티르차를 비롯하여 그 일대를 쳤다. 그가 그곳을 친 것은 그들이 성문을 열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임신한 모든 여자의 배를 가르기까지 하였다.

 

므나헴의 이스라엘 통치

 

17  유다 임금 아자르야 제삼십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 사마리아에서 열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아시리아 임금 풀이 나라를 치러 오자, 므나헴은 은 천 탈렌트를 풀에게 주었다. 이는 므나헴이 그의 도움을 받아 자기 손에서 왕권을 튼튼히 하려는 것이었다.

 

므나헴은 아시리아 임금에게 주려고, 이스라엘에서 곧 모든 부자에게서 은을 쉰 세켈씩 거두었다.그러자 아시리아 임금은 이스라엘 땅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갔다.

 

므나헴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므나헴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프카흐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프카흐야의 이스라엘 통치

 

23  유다 임금 아자르야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프카흐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그의 무관, 르말야의 아들 페카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페카는 아르곱과 아르예와 길앗 사람 쉰 명과 더불어, 사마리아 왕궁 성채에서 프카흐야를 죽이고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프카흐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페카의 이스라엘 통치

 

27  유다 임금 아자르야 제오십이년에 르말야의 아들 페카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스무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이스라엘 임금 페카 시대에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가 와서 , 이욘, 아벨 벳 마아카, 야노아, 케데스, 하초르, 길앗, 갈릴래아와 납탈리 온 지역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아시리아로 끌고 갔다.

 

그 뒤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르말야의 아들 페카를 거슬러 모반을 일으켰다. 그는 페카를 쳐 죽이고, 우찌야의 아들 요탐 제이십년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페카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다.

 

 

요탐의 유다 통치

 

32  이스라엘 임금, 르말야의 아들 페카 제이년에 유다 임금 우찌야의 아들 요탐이 임금이 되었다.

 

요탐은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여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루사인데 차독의 딸이었다.

 

그는 자기 아버지 우찌야가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그러나 산당들은 없애지 않아,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바로 그가 주님의 집 '윗대문'을 세웠다.

 

요탐이 한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이 시대에 주님께서는 유다를 거슬러 아람 임금 르친과 이스라엘 임금 르말야의 아들 페카를 보내기 시작하셨다.

 

요탐은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아하즈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하즈의 유다 통치

 

16장

 

1  르말야의 아들 페카 제십칠년에 유다 임금 요탐의 아들 아하즈가 임금이 되었다.

 

아하즈는 스무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여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과는 달리 주 그의 하느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이스라엘 임금들의 길을 따라 걸었다. 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짓을 따라, 자기 아들마저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였다.

 

그는 산당과 언덕과 온갖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그때에 아람 임금 르친과 이스라엘 임금 르말야의 아들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아하즈를 포위하였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바로 그 무렵에 아람 임금 르친은 엘랏을 아람에 복귀시키고, 엘랏에서 유다인들을 몰아내었다. 그리하여 에돔인들이 엘랏으로 가서 오늘날까지도 그곳에 살고 있다.

 

아하즈는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임금님의 종이며 아들입니다. 올라오시어, 저를 공격하고 있는 아람 임금과 이스라엘 임금의 손아귀에서 저를 구해 주십시오."

 

아하즈는 주님의 집과 왕궁의 창고에 있는 은과 금을 거두어, 아시리아 임금에게 선물로 보냈다.

 

아시리아 임금은 그의 말을 들어주었다. 아시리아 임금은 다마스쿠스로 올라가 그곳을 점령하였다. 그러고는 그 주민들을 키르로 사로잡아 가고, 르친은 죽였다.

 

아하즈 임금은 아시리아 임금 티글랏 필에세르를 만나러 다마스쿠스로 갔다.다마스쿠스에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즈 임금은 그 제단의 자세한 그림과 모형을 우리야 사제에게 보냈다.

 

그래서 우리야 사제는 제단을 세웠다. 아하즈 임금이 다마스쿠스에서 보내온 것에 따라, 그가 돌아오기 전에 그대로 만들었다.

 

임금은 다마스쿠스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으로 가까이 다가가 그 위로 올라갔다.

 

그러고는 자기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치고 제주를 따라 부었다. 또 자기 친교 제물의 피를 제단에 뿌렸다.

 

그리고 주님 앞에 놓인 청동 제단은 주님의 집 앞에서, 곧 새 제단과 주님의 집 사이에서 옮겨다가 새 제단의 북쪽에 놓았다.

 

그런 뒤에 아하즈 임금은 우리야 사제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이 큰 제단에서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 제물, 임금의 번제물과 곡식 제물, 그리고 이 나라 온 백성의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제주를 바치시오. 또 번제물과 희생 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청동 제단은 내가 생각해 보겠소."

 

우리야 사제는 아하즈 임금이 명령한 대로 다 하였다.

 

아하즈 임금은 받침대의 널빤지를 잘라 물두멍을 받침대에서 떼어 내고, 청동 황소들을 받치고 있던 바다 모형을 돌바닥 위에 내려놓았다.

 

또한 아시리아 임금 때문에 주님의 집 안에 지어진 안식일 전용 복도와 임금의 바깥 출입구를 주님의 집에서 없애 버렸다.

 

아하즈가 한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아하즈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히즈키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임금 호세아

 

17장

 

1  유다 임금 아하즈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 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지만, 그 이전의 이스라엘 임금들 같지는 않았다.

 

호세아 임금은 아시리아 임금 살만에세르가 자기를 치러 올라오자, 그의 신하가 되어 조공을 바쳤다.

 

그러나 아시리아 임금은 호세아의 모반을 알아차렸다. 호세아가 이집트 임금 소에게 사신들을 보내고,아시리아 임금에게 해마다 바치던 조공을 바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시리아 임금은 그를 잡아 감옥에 가두었다.

 

그런 다음에 아시리아 임금은 온 나라를 치러 올라왔다. 그는 사마리아까지 쳐 올라가 그곳을 세 해 동안 포위하였다.

 

마침내 호세아 제구년에 아시리아 임금은 사마리아를 함락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아시리아로 끌고 가서 하라와 고잔 강 가 하보르와 메디아의 성읍들에 이주시켰다.

 

북 왕국 이스라엘의 몰락에 대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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