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우열 입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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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날씨는 왜 이렇게 추운거야. 또 한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최!우!열!... 그가 머리를 박박 밀고 오늘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군 입대를 하루 앞두고 그를 만났더랬습니다. 전날 무리한 술자리로 인해 그의 눈은 퉁퉁 부어있었고 목소리가 많이 쉬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표정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평소라면 짜증날 정도로 장난치고 까불던 그였을텐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입대하여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부디 그가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랄뿐입니다.
그에게 쌓인 감정이 많던지라 정도 많이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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