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격려] 화이팅 중고등부 답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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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태 [euitae] 쪽지 캡슐

2000-05-04 ㅣ No.1113

  오.. 여름 캠프 답사로 원통에 가십니까? 가만있자..원통에는 어떤 성지가 있을까..

 

잘 모르겠네요. ^_^. 몰라서 죄송합니다아. 답사가신다고 하니까 97년도에 답사간 기억

 

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때는 답사를 여러번 갔어요. 왜냐하면 처음에 추진했던 곳

 

이 틀려버렸거든요. ’원통’했죠. 다행히 경유지였던 연풍성지하고, 베티성지는 갈 수

 

있는 (그래도 고생한 보람은 있는) 답사였죠.

 

  가만있자.. 차 두대로 갑니까? 예전에 갈 때는 아반대 하나랑 우리의 호프 치코한대가

 

갔었죠. 물론 이것은 제대로 된 답사때. 처음 답사갈 때에는 저랑, 성호형이랑( 최성호

 

베드로 ) 청분장님과 수녀님, 기타 몇 분이 가셨는데, 음.. 그때 좌절했었죠. 성지를 봐

 

야 하는데, 역시 .... 온천에만 관심이 쏠려 계시더군요. 그때 좌절하고.

 

  두번째 답사. 이거는 죽어라 고생만 하고 전혀 이득이 없던 답사인데, 음.. 기차를 타

 

고 사리원이라는 곳에서 내려서 걸었죠. 솔뫼 성지도 가보고 산도 건너는 고행끝에 ..거

 

기가 어디더라.. 하여간 삽교 근방에 어느 성지가 하나 있는데 오래되어 까먹었군요, 이

 

코스를 그당시 주제( 예수님이 걸으신 고난의 길을 몸으로 느끼자. ) 에 따라 하루 종일

 

걸었고, 음.. 의견이 맞지 않아서 티격태격 다퉜고.. 이 또한 좌절이었죠.

 

  세번째 답사. 다행스럽게도 제대로 된 답사였어요. 원하는 곳에 갔으니까요. 정말 하

 

느님이 도와주시는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예상외로 일이 너무 잘 풀렸

 

으니까요. 후후.

 

  세번의 답사를 모조리 다른 곳을 가고, 결국에는 마지막 간 곳으로 정해졌지만, 그당시

 

답사는 평생가도 잊지 못할 겁니다. 고생을 해봐야 편한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고, 그때

 

기분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죠. ^_^.

 

  어쨌던, 요즘 광고처럼 , " 한방에 통한다. ()() 원샷! "  이 있으니까 한번에 확실

 

히 많은 정보를 요모조모 수집해서 좋은 이벤트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

 

는 바램입니다. 화살기도 날릴테니 가는 차 안에서 몸소 느끼시길. (가다가 순간 덜컹

 

거리면 화살이 바퀴에 맞은 것이고, 가다가 머리를 창에 툭 부딪혔다면 기도화살을 머

 

리에 맞아서 머리가 잠시 앞으로 쏠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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