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비가와서 넘 걱정도 되고 잘들 있나 궁금도 해서요...

농활에 가 있는 후배에게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안되더라구요,

그 쪽에는 비도 많이 왔다던데 괜찮은지.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시면 글 좀 올려주세요.

농활얘기만 나와도 예전 생각에 혼자 씩 웃어버립니다.

그 준비라는게 생각보다 훨씬 많이 힘들고 준비하는 사람들끼리도 참 많이 싸웠지요.

아마 이번 준비한 스태프들도 많이 지쳐있을거예요. 그러나 하고나면 그 모든게

주님의 얼마나 큰 축복인지 지금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누릴 수 있는 얼마나 큰 경험인지

나중에는 꼭 알게 될 날이 올것입니다.

함께 부딪히며 함께 일하고 기도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그리고 우리를 알게되는

좋은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음을 먼저 경험한 선배가 청년여러분에게 말하고 싶네요.

암튼 열심히들 일하시고 건강하고 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나중에 만나면 꼭 재밌었던 얘기 해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