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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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rapha1004]
2001-08-13 ㅣ No.1478
가을이 바로 내 앞에 와있음을 알게하는 새벽녁이었습니다.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아침을 여는 바람이
여름날의 시원함을 주는것이 아니라
가을날의 선선함을 주었습니다.
온몸을 긴장시키는 가을~
너무나 갑자기 다가온 가을이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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