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날씨가 참 덥네여~ |
---|
날씨가 무진장 덥습니다... 그죠? 더군다나 이 찌는듯한 날씨에 저희 사무실은 11층이랍니다.. 빌딩에 높은 층이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단 사실 아시나요? ㅠ.ㅠ 결정적으로 저희 사무실엔 에어콘이 없습니다. 계약금을 줬는데 설치하러 올 생각을 안한다는거 아닙니까~ 아무래도 그 사람이 먹고 도망친것같애요..ㅠ.ㅠ 더버~ 더버~ 근데 저보다 더 더워할것들이 있습니다...울 사무실 난들... 전 난에 물주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저희 사무실엔 난이 정말 많거든요... 급기야 난 하나가 말라죽는 상황이 연출되버렸습니다. 보다못한 차장님이 한말씀 하시더군요. 은아씨, 난에 물좀 주지 그래~ 하지만 뻔뻔스러운 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차장님, 전 난이 정말 싫어요...--;; 진짜 난에 물주는거 귀찮은 일이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난에 물좀 줘야될거같애요.. 저야 더우면 찬 음료라도 마시고 샤워도 할 수있지만 말 못하는 난이야 얼마나 갑갑하겠어요... 눈앞에 보이는 난이 절 노려보는거같다니까요..허걱~ 날씨가 더우니까 짜증도 두배로 나는것같습니다. 다들 짜증이 날수록 한번 더 웃을수 있는 여유로움 가지셨음 좋겠습니다. 그 여유로움이 이 여름을 조금은 시원하게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