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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3번 질문에 대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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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2-08 ㅣ No.63

며칠전 이 질문을 보면서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명쾌하게, 한마디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저의 지식은 너무 부족했습니다.

지식이 아닌 진리를 말씀드리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고백한다면 몇번이고 모든것을 용서하신다는  것입니다.

고백성사후 같은죄를 여러번 지었다고 하셨는데...

마지막 죄를 졌을 때의 감정은 처음 그 죄를 졌을 때와는 다를것입니다.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면서, 서서히 그 죄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그리고 죄와 타협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신자들은 고백성사의 은총보다는 그 형식을 귀찮아하거나 번거로워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고백성사를 꺼리고, 1년에 겨우 두번 보거나, 사소한 죄는 덮어두고,

말하기 부끄러운 일은 고백조차 안했습니다.

그런것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이제는 잘 압니다.

고백성사는 고백신부님과의 대화가 아닙니다.

주님과의 온전한 화해의 시간입니다.

 

*** 다시 기쁘게 신앙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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