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장애인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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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remijio] 쪽지 캡슐

2001-08-20 ㅣ No.1926

정녕 오랜만에 응암동 성당에도 장애에 대한 "싹" 이 트고있군요.

이미선 선생님이  성베드로특수학교에 오셨을때도

성모님의 도우심이구나 했었죠.

그후로도 쉬지 않고 응암동 성당에  아니 카톨릭 모든 교회안에

장애인 사랑이 있기를 기대했지만 아직도

 거의 대부분의 장애아동들이

 개신교의 사랑부에서 자라고 있다는 슬픔을 .........

내가 못하니...하고

내탓이오만 하고 있었습니다.

 

성기우님!!! 장애인 캠프속에서 감사하시는 모습 고맙습니다.

멀리서 그냥 좋아하고 있습니다. 청년 미사시간에

윤석이를 데리고 가며 기둥앞에 숨겨 앉혀놓고

성가를 열심히 부르는 모습에서 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성기헌신부님께서 학사님이실때 주일학교 캠프때

 윤석이랑 함께 키타 쳐 주시며  노래 불러주시던 모습

 오래 오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장애란 무엇일까요?

 

조금은 느리고 어눌하고 순수하고 부족한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필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를 위한 휴게소이며~~~~~~~~~~

항상 우리를 충전해주고~~~~~~~~~~~

 우리를 위해 힘든상황을 견디어내는 ~~~~~~~~~~~~

함께 살아주는~~~~~~~~~~~~~

 작은 천사요!!! 작은 예수님 아닐까요?

장애인은 우리를 카타르시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울입니다

한번 비춰보시면

감사를!!! 행복을!!! 기쁨을!!! 나눔을 !!!..............

풍성히 받으실것입니다

 

그래도 장애인을 저멀리 방치해 두시겠습니까?

 

"가장 보잘것 없는 이에게 베품이 내게 한 것이니라"는

사랑의 말씀이  생명의말씀이

 # 응암동교우여러분과

 # 특히 청년교우님들께

 # 한국 천주교회 모든 교우님께

 #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용기와 지혜와 희망으로 싹트고 잘자라 열매맺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잘하려고 준비하느라 꾸물거리지 마세요.***

 

***십자가는 덥썩안아야 작아진다고 하시지요.***

 

장애인을 덥썩 안아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도 그렇게 해 봐 주세요.

나머지는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성령님이 도우시어

 완전케 하실것 입니다.

장애인들과  그가족들과  함께 살아 주는 모든 이웃들에게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감사와 기쁨의 나눔이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렵고 힘들때 서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장애인들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이제 방학도 다 끝나고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애쓰는 고3 친구들 열심히!! 건강도 열심히 !!

생각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난 후 기쁨을!!

다른이를 위한 기도도 열심히 하세요!!

건강한 자녀를 키우시는 어머님들!!

많은 감사를 드리세요.   그러면 모든것이 더욱 좋아질것입니다.

 

장애친구여러분 !!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다른친구 도와주며 감사드립시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우리  너무 사랑 하시니까요..

저희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찬미합니다.감사드립니다.

성김대건 안드레아와 한국의 모든 순교성인들이여!!!

청년들과 냉담자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작은일에 감사하며 충성하겠나이다.

 

 작성자는 clara982@ catholic.or.kr  윤석이엄마 이연실입니다.

레미지오는 윤석이형입니다.  작성자 주소를 바꿀 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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