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미루어왔던 답사를 다녀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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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윤 [HY98] 쪽지 캡슐

2000-06-29 ㅣ No.1037

미루어 왔던 답사를 다녀왔어여

모든 교사들이 답사를 갈때는 제가 못갔어여...

그래서... 저와같은 교사들 몇명이랑 답사를 갔다왔어여...

정말 좋더군여.... 더불어...... 이곳에는 무엇을 하고....

저곳에는 무엇을 하고.... 머리속에 온통 그런 생각들과......

막상 한달후.... 아이들과 이곳에서 잠을 같이 자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떨리고..... 행복해졌어여.....

아침햇살과....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이 아름다운 경관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까.... 짜릿하더군여......

눈앞에 저희반 아이들, 그리고 울 성당 초등부 아이들의 앙증맞은 모습들이

펼쳐지니........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곳에 제 핸드폰을 놓고 왔답니다.....

워낙 연락오는곳이 없어서.... 그다지 걱정은 없지만.... 혹여.....

1년에 한번정도 오는 연락이 올까.... 하하하....

한달 후가 무지 기대됩니다.....

음..... 그 한달 후를 만들기 위해서 한달동안 힘이 들겠지만......

힘이 주는건 바로 아이들이니까....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잘 할 수 있을겁니다.

혹여..... 저와같은 짜릿함을 맛보고 싶으신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오세여..... 주님께서 당신을 택하셨으니까여.......

음.... 교사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화이팅!!!!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준비를 해여.......

힘내세여........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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