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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선일씨 장례식이 있었죠...얼머전에 뉴스를 보고 모든 국민들이 그랬겠지만..한동안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록 개신교 선교사였지만..아무튼 같은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인데요..

저는 너무 궁금했습니다. 하느님이 왜 그를 살려주지 않았을까요? 저는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저는 너무 실망스러웠고 심지어 배신감마저 들었죠..

하느님께서 전지전능하시다면 불쌍한 그 한 목숨 살려주실 수도 있을텐데...그렇게 참혹하게 죽게 놔두시다니..

지금도 문득 그 생각을 하면..신앙에 대한 회의를 품게합니다.

좀 속시원히 말씀해주실 분 없습니까..?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