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마르코 & 마리오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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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9304] 쪽지 캡슐

1999-08-18 ㅣ No.20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짧은 만남이 긴 인연으로... 두분 선생님을 만난건 저희 본당으로는 행운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두분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저로하여금 절로 미소짓게 하는 기억들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만나 행복했습니다.(인연은 인연이죠???) 아주 짧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우리가 앞으로 알고 지낼 날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구,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나이로 따지면 저보다도 아래인 두분 선생님께 캠프에서 또는 사적인 모임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게서 잃어 버렸던 열정이란게 보였구요. 사랑도 우정도...아름답고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겨두고 싶은 모습들을....군입대가 앞으로 5일 남았군요. 두분선생님들에 모습을 잠시 나마 볼 수 없게 되었어요. 씩씩한 군인아저씨가 되는건가요? 이젠 진짜 어른이 되어오는 건가요? 많이 성숙하고 많이 커 있을 선생님들에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기분 좋은 상상!!) 두분선생님 부디 건강하게 군생활하시구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보람과 알참으로 마무리하셨으면 해요. 후회 없는 시간들이기를... 기도중에 두분을 기억할께요. 정말 건강하세요. 끝으로 저희 본당을 위해 봉사하신건 그분도 다 알고, 흐믓해 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즐겁습니다. 만남은 이래서 좋습니다. :-) 좋은모습들만을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두분도 저희 아이들에 예쁜 모습 오래 기억 하셨으면... 바램입니다. 안녕히...T_T 아직 많이 많이 부족한 마장동 초등부교감 덧붙임 : 마르코 선샌님! 저희 본당 선생님들께 편지하시고 싶다고... 그래서 주소를... 혹시 몰라 성당주소도 함께... 주소까지 알려드렸는데 편지가 없음~~ 마리오 선생님도 편지 쓰셔도 되는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첨부파일: 교사주소록.hwp(4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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