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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9장 14절~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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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3-01-10 ㅣ No.172

 

9장

악령에게 사로잡힌 아이

 

14절: 그들이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와 보니 제자들이 큰

       군중에게 둘러 싸여 율법학자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15절: 사람들은 예수를 보자 모두 놀라서 달려 와 인사를 하였다.

      

16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슨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17절: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악령이 들려 말을 못

       하는 제 아들을 선생님께 보이려고 데려 왔읍니다.

 

18절: 악령이 한번 발작하면 그 아이는 땅에 딩굴며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다가 몸이 빳빳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읍니다’ 하였다.

 

19절: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내가

      언제까지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이 아이를 나에게 데려 오너라" 하셨다.

 

20절: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 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딩굴었다.

 

21절: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22절: 악령의 발작으로 그 아이는 불 속에 뛰어 들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하였읍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죽을 뻔하였읍니다.

      선생님께서 하실 수 있다면 자비를 베푸셔서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23절: 이 말에 예수께서 "’할 수만 있다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하시자

 

24절: 아이 아버지는 큰 소리로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5절: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몰려 드는 것을 보시고 악령을 꾸짖으시며

      "말못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령아, 들어라. 그 아이에게서 썩

      나와 다시는 들어 가지 말아라" 하고 호령하셨다.

 

26절: 그러자 악령이 소리를 지르며 그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

      놓고 나가 버렸다. 그 바람에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자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고 웅성거렸다.

 

27절: 그러나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났다.

 

28절: 그 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 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왜 저희는

      악령을 쫓아 내지 못하였읍니까?" 하고 넌지시 물었다.

 

29절: 예수꼐서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 낼 수 없다"

      하고 대답하셨다.

 

수난에 대한 두 번째 예고

 

30절: 예수의 일행이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 지방을 지나 가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31절: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따로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잡혀 사람들의 손에 넘어 가 그들에게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셨다.

 

32절: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누가 제일 높으냐?

 

33절: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 가시자 제자

      들에게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4절: 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다투었

      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35절: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 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다음

 

36절: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시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7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 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 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 들이는 것이다."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

 

38절: 요한이 예수께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몰아 내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우리와 함께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

      읍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았읍니다" 하고 말하였다.

 

39절: 예수께서는 "말리지 말아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나를 욕하지는 못할 것이다.

 

40절: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41절: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하여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다."

 

죄의 유혹

 

42절: "또 나를 믿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맷돌을 달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43절: 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 속에 들어 가는 것보다는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5절: 발이 죄를 짓게하거든 그 발을 찍어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절음발이가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7절: 또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ㅁ 그 눈을 뺴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

      고 지옥에 들어 가는 것보다는 애꾸눈이 되더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8절: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절; 누구나 다 불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절: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그 소금을 짜게 하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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