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김성택 토마스A.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를 생각할때 빠지지않고 떠오르는 것이 바로 짚시에 대한 글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하여 구전되어진 이탈리아 짚시에 관한 이야기는 전설이되어 이탈리아여행담에서 빠지지 않고 화제에 오릅니다.

그렇다면 이 악명높은 이탈리아의 짚시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 짚시의 실체를 알아 보도록 하지요.

과연 이탈리아의 짚시들은 이탈리아사람인가?

아니다. 이태리어로 Gingari(징가리)라 불리우는 이들은 주로 불가리아 그리스등의 동유럽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남루한 차림의 이들은 정말로 가난한가?

이것도 아니다. 실제로 이들은 대부분 부자들로 로마에는 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네가 있는데 이 동네에서는 최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와 벤츠 승용차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들리는 이야기로를 소개한다면 로마의 기업인과 정치가들이 사채를 구하는 대상이 바로 집시들이라 한다.

 이들이 하는일은 무엇인가? 구걸? 도둑질?

두가지 모두이다. 그러나 도둑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구걸은 주로 아이를 안은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이 하며 도둑질은 주로 서너명이 한팀으로 구성된 어린 아이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도둑질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서너명의 짚시 아이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이 쓰여진 종이를 들이대며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며 그틈을타 한 아이의 손이 당황한 여행객의 주머니를 턴다.

 이들에 대한 대처방법은?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이다. 그러나 한가지 비법은, 이들이 다가올때 Via! Via!(비아! 비아!)라고 당황하지말고 강하게 말해보세요. 아마도 이들은 더이상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Via! Via!의 뜻은 저리가! 저리가!란 뜻을 갖고있다. 이 짚시들은 이탈리아인들이나 현지에 오래산 외국인들은 건드리지 않느것이 보통이다.

이탈리아 여행시에는 항상 짚시에 대해서 조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3년전에 가서 느낀 결과 이탈리아 정부에서 많이 노력하여 짚시들을 관리하고 있어 길거리에서는 그때만 해도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또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오토바이(특히 젊은 학생들이 2명이 있는것). 날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