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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장 1절~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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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3-08-18 ㅣ No.1176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야훼의 종

     다윗의 노래. 이 노래응 야훼께서 사울을

     비롯한 모든 원수의 손에서 다윗을 건져주셨을때

     부른 것이다. 그는 노래한다]****

 

 1절 : 나의 힘이신 야훼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2절 : 야훼는 나의 밤석, 나의 요새, 나를 구원하시는 이,

       나의 하느님, 내가 숨을 바위, 나의 방패,

       승리를 안겨주는 뿔, 나으 사채, 나의 피난처,

       포악한 자들의 손에서 이 몸 건져주셨으니

 

 3절 :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

       내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나를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4절 :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절 : 포승에 묶여 저승으로 가고

       올가미에 걸려 죽을

 

 6절 : 다급한 때에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당신의 전에서 내 소리를 들어주셨다.

       나 하느님께 외쳤더니

       울부짖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다랐구나.

 

 7절 : 그가 한번 노하시니 땅은 뒤흔들리고

       산뿌리들도 뒤틀리며 흔들렸다.

 

 8절 : 코로는 연기를 내뿜으시고 입으로는 불을 토하시며

       숯불처럼 모든 걳을 살라버리셨다.

 

 9절 : 그는 하늘을 밀어 제치시고

       검은 구름 위에 내려서시며

 

10절 : 거룹을 타고 나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내리덮치셨다.

 

11절 : 몸을 어듬으로 감싸시고

       비를 머금은 구름을 두르고 나서시니,

 

12절 : 그 앞에선 환한 빛이 터져 나오며

       짙은 구름이 밀리고

       우박이 쏟아지며 불길이 뻗어났다.

 

13절 : 지극히 높으신 분, 야훼께서

       천둥 소리로 하늘에서 고함치셨다.

 

14절 : 범개가 번쩍번쩍, 화살을 마구 쏘아대시어

       원수들을 흩어 쫓으셨다.

 

15절 : 야훼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바다의 밑바닥이 드러나고,

       그 콧김에 땅의 기초가 드러나는데,

 

16절 : 높은 데서 손을 내밀어 나를 끌어올리시어,

       거센 물 속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17절 : 나를 미워하는 억센 원수들, 내 힘으로눈 당해 낼

       수 없는 것들 손에서 나를 건져주셨다.

 

18절 : 내가 망할 처지가 되자 저들이 달려들었지만

       야훼께서 내 편이 되셔서

 

19절 : 건주주시고 어깨를 펴게 히주셨다.

       하느님께서 이렇듯이 나를 좋아하셨다.

 

20절 : 야훼께서 내가 옳게 살았다고 상을 내리시고

       내 손에 죄가 없다고 이렇게 갚아 주셨다.

 

21절 : 나는 야훼게서 일러주신 길을 밧어나거나

       내 하느님께 못할 일을 하지 않았다.

 

22절 : 그의 법을 저버린 적이 없고

       그의 법규를 무시한 적도 없다.

 

23절 :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나무랄 데 없이 살았다.

 

24절 : 야훼 보시기에 깨끗하여 죄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구나.

 

25절 : 한마음으로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한마음으로

       위해 주십니다. 흠없이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흠없이 위해 주십니다.

 

26절 :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당신을 받들면,

       당신께서도 두 마음 품지 않고 붙들어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속이려 드는 자는 꾀어 넘기시고

 

27절 : 억눌린 자를 자를 건져주시며

       거만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28절 : 야훼여! 당신은 곧 나의 등불,

       내 앞에서 어둠을 몰아내 주십니다.

 

29절 : 하느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떤 담이라도 뚸어넘을

       수 있고 나의 하느님께서 힘이 되어주시면 못

       넘을 담이 없사옵니다.

 

30절 :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슨 잘못이 있으랴.

       야훼의 말씀에 무슨 티가 있으랴.

       하신해 오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주시는 분이시다.

 

31절 : 하느님은 야훼뿐,

       바위가 되실 이는 우리 하느님,

 

32절 : 나에게 힘을 입혀주시어

       나무랄 데 없이 살게 해주셨다.

 

33절 : 나의 발을 암사슴처럼 빠르게 하시어

       산등성이 위에 서게 해주셨다.

 

34절 : 싸움에 이기라고 솜씨 길러주시고

       구리활을 당기라고 내 팔을 익혀주셨다.

 

35절 : 구원의 방패를 이 손에 들려주시고

       오른손으로 붙드시며 도와주셨다.

 

36절 : 무릎 떨리는 일 없이 활개를 치게 해주셨다.

 

37절 : 나는 원수들을 따라가 멸망시켰다.

       끝장내고야 돌아섰다.

 

38절 : 내가 때려눕히니, 원수들은 발밑에 쓰러져

       다시 일어나시 못하였다.

 

39절 : 허리를 묶고 싸움터에 나갈 힘을 주시어

       원수들을 내 발 앞에 무릎 꿇리셨다.

 

40절 : 내가 원수들의 목덜미를 잡고

       적수들의 숨통을 눌러버리는데

 

41절 : 살려달라고 울부짖어도 들어주는 이 없었다.

       야훼께 부르짖어도 들은 체도 않으셨다.

 

42절 : 나는 그것들을 먼지처럼 부수어 바람에 날려보냈다.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이겨버렸다.

 

43절 : 내 민족이 나를 거역하였을 때, 나를 그 손에서

       건지셨고 알지도 못하던 민족들이 나를 섬기도록

       뭇 나라에 영도자로 세워주셨다.

 

45절 : 이국 백성들은 넋이 빠져 숨었던 요새에서 기어나와

 

44절 : 내 앞에 와서 굽실거리며 무엇이든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되었다.

 

46절 : 야훼 만만세!

       나의 바위여 찬양받으소서.

       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하느님, 높으시어라.

 

47절 : 내 원수를 갚으시고 뭇 민족을 내 앞에 무릎 꿇리신

       하느님!

 

48절 : 당신께서는 나를 원수의 손에서 구출하시고

       포악한 자들 손에서 건지시어

       적대자들 위에 높여주셨사옵니다.

 

49절 : 그러하오니, 야훼여!

       그 고마음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지 않으리이까?

 

50절 : 당신께서는 손수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시고 이 다윗과 다윗의 후손에게

       길이길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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