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품은지 3주일이되면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알속에서 생긴 병아리가 알 밖으로 나오려고 소리를 내고

어미는 감을잡아 바깥쪽에서 억센 부리로 껍질을 쫍니다

이때 병아리와 어미의 호흡이 일치돼야지, 어미가 너무늦게 쪼면

병아리는 알속에서 질식사하고 너무 빨리쪼면 덜된병아리가 생명을

잃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간발의 차이도 없이 알속의 병아리와 어미가 호흡이 맞아

울고 쪼아야하지요

이것을 "줄탁동시" 라고 한답니다

병아리가 알속에서 소리내는것을 어찌어미가 들을까마는 육감으로

느끼며 그 기회를 놓칠세라 순발력있게 쪼는 것이겠지요....

스승과 제자 관계, 사제와 신자 관계, 부모와 자식 관계......

물론 주님과 주님의 형상을 한 인간과의 관계........

그 무한하신 주님사랑을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걸까요?

또는 열띠미 준비하시고 기도하시며 우리영혼을 흔들어 깨우시는

사제의 뜻을 .......(오 노! 한없이 지송허지요^^)

사랑의 마음가득안고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조금만 알려고들면 나의능력보다 훨씬많은것을 얻을수 있는것 같아요

병아리처럼 나오려고 신호만 보내면 언제든지 깨어날수 있답니다

무한하신 주님사랑이 있기에.......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본당신부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물론 보좌신부님두요(얘들이 뻐~러신부님이시레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