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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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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모 [kyeong35] 쪽지 캡슐

2009-09-09 ㅣ No.6933

어제 어느 모임에서 소위 혼사  신원조회 문제 이야기가 있었다.
이웃성당 어느 단체장 자제인데 그단체장 신상조회였다.
모두가 신심하고 사회적 심성하고는 별개단다.
그래서 조회를 좀 해봐야 된다는 결론이다.
인생의 중대사기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된다는 것 당연하다고 본다.
 
모두의 신앙생활이 종교란을 채우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현존과 뜻을 알려고 노력는 생활을 한다면,
신심과 심성의 상관관계가  별개가 아니라 정비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느님의 현존과 뜻을 알려면 기도란것도 다 안다.
내가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일방통행기도는 많이 한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말하고 하느님 말씀도 듣고하는 쌍방통행기도가 되어야
진정한 기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듣는기도!
 
성경을 독서하듯이가 아니고 정독으로 읽는 것이 참 듣는기도라 생각된다.
 
그러면 절로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그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신심과 심성이 정비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하여"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 그 사람 신원조회 할 것 없어!"로 사회적 인식만 심어 진다면,
 
"돈독한 천주교신자는 심성이 착해"로만 심어 진다면, 
 
선하게 살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상 절로 성당을 찾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고보면 본인의 신심을 돈독하게 하는게 진정한 선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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