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게시판 가족 여러분,안녕하셨어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즈음 청년들은 다움까페에 모여있느라고 본당 게시판에는

발길이 좀 뜸한듯 하네요.

게시판 가족들께서는 이 환절기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몸과 마음이 지침을 느끼며,또한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그래도 쓰러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버텨나가고 있답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오늘 게시판에 들린 건 청년 레지오의 모임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어서였는데,

오는 시월 이십 팔일 토요일 오후 다섯시에 성당에서 저희 청년 레지오의 팔백차 주회를

기념하는 구단원 모임을 갖습니다.

오랫만에, 레지오를 거쳐가신 본당 출신 신부님과 수사님, 수녀님등 여러 선배님들을

모시고 인사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하는데,이번 기회에 선배님들 뿐만아니라

레지오에 관심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청년들도 함께 참석해 주신다면

저로서는 더없는 기쁨이 되겠지요.

혹시 청년 레지오를 격려해 주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물론 환영합니다.

그럼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