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선물에 약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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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pear] 쪽지 캡슐

2000-10-30 ㅣ No.3966

최근들어 가장 조회건수가 많은 게시물 제목에 ’선물’ 이란 단어가 들어있습니다.

 

아래...3957 게시물의 제목과 조회수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만,

우리 게시판을 찾는 분들이 그 정도 된다는 뜻이겠지요.

그 날,,,그 게시물을 올린지 채 두시간이  못되었었는데,

다시 와서 들려보니 조회수가 무려 23회나  되어 있었습니다.

씁쓸한 기분이었었어요. 저에겐.....

 

한 때는 아주 활발하게 참여하는 분들도 많았고,  참 따뜻한 만남의 공간이었는데....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따로 집을 지어 나가시고,

이어서 한강의 중고등부, 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따로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우리만의 홈페이지 제작에 게을러지는 무능력한 시샵으로써...

이런 넋두리를 할 자격이 있는 건지 죄송하지만서두....

 

하여간,

아예 찾아주는 이들이 없는 게시판 보다는

그래두 문전까지만이라도 찾아주는 분들이 참 많았다는 희망과 함께.....

왔다가 그냥 가시기만 하는 분들에 대한 야속한 마음같은 것들이 교차합니다.

 

누차에 걸쳐 여기 게시판을 통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요...

우리 본당 게시판은, 우리 모두의 애정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 지는 것이랍니다.

 

사실....

저도 많이 힘이 빠져 있구요....

그만큼 애정도 많이 식어있답니다.

하지만 우리 게시판이 다시 예전처럼 따뜻한 사랑의 공간이 될 것이란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지요.

 

지금, 흩어져 있는 우리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우리들만의 집을 지어야 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숙제랍니다.

저에겐 현재 그럴만한 능력과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에 송구스러울 따름이구요...

하여!

조촐할지언정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실 분의 도움을 간절히 구한답니다.

그리구,,,이 곳을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도, 오시면  꼭 흔적을 남겨 주세요..

힘 좀 내게요...

저도 선물에 약한 인간이거든요...

저에게도 여러분들의 관심의 선물을 전해주세요.

 

 

                    한강 성당 게시판 무늬만 시샵 배나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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