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요한 4,2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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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사마리아 여자
25 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히에게 모든것을 다 알려 주시겠지요" 하자
26 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 와 예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무었을 청하셨는지 또 그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물어 보는 사람은 없었다.
28 그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29 "나의 지난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서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렸다.
30 그 말을 듣고 그들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 모여 들었다.
31 그러는 동안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었을 좀 잡수십시요"하고 권하였다.
32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히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34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35 너히는 ’아직도 넉달이 지나야 추수때가 온다’ 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라. 곡식이 이미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
36 거두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고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알곡을 모아 들인다. 그래서 심는 사람도 거두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37 과연 한 사람은 심고 다른 한 사람은 거둔다는 속담이 맞다.
38 남들이 수고하여 지은 곡식을 거두라고 나는 너히를 보냈다. 수고는 다른 사람이 하였지만 그 수고의 열매는 너히가 거두는 것아다" 하고 말씀하셨다.
39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 맞히셨다고 한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40 예수께서는 그들이 찿아와 자기들과 함께 묵으시기를 간청하므로 거기에서 이틀동안 묵으셨는데
41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42 그리고 그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