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창세가 9장 1절-17절(성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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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실 [joo2001] 쪽지 캡슐

2000-04-09 ㅣ No.1154

새 세계                                      

 

9 하는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셨다. "많이 낳아, 온 땅에 가득히 불어나거라.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과 바다고기가 다 두려워 떨며 너희의 지배를 받으리라. 살아 움직이는 모든 짐승이 너희의 양식이 되리라. 내가 전에 풀과 곡식을 양식으로 주었듯이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 그러나 피가 있는 고기를 그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피는 곧 그 생명이다. 너희 생명인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 나는 앙갚음을 하리라. 어떤 짐승에게도 앙갚음을 하리라.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니 남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제 피도 흘리게 되리라. 너희는 많이 낳고 불어나거라. 땅 가득히 퍼져 땅을 정복하여라."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제 나는 너희와 너희 후손과 계약을 세운다. 배 밖으로 나와, 너화 함께 있는 새와 짐짐승과 들짐승과 그 밖에 땅에 있는 모든 짐승과도 나는 계약을 세운다. 나는 너희와 계약을 세워 다시는 홍수로 모든 동물을 없애 버리지 않을 것이요, 다시는 홍수로 땅을 멸하지 않으리라."

 

 

 하느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너뿐 아니라 너화 함께 지내며 숨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계약의 표는 이것이다.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게를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워진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나는 너뿐 아니라 숨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세워진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동물을 쓸어 버리지 못하게 하리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나타나면, 나는 그것을 보고 하느님과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계약을 기억할 것이다."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이것이 땅위에 있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세워진 계약의 표이다"하고 다시 다짐하셨다.

 

 

                             ----  김 안토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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