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정열을 불태우리!

인쇄

김덕규 [tirex] 쪽지 캡슐

2001-03-05 ㅣ No.6147

정열을 불태우리.

 

당신은 그것이 거짓일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당신은 내가 거짓말쟁이일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러나 내가 당신에게 얘기했더라도,

소녀여,우린 더 이상 나아질 수 없어요.

 

우리 함께 정열을 불태워요.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눠요.

정열속의 하루를 보네요.

 

 

 

망설일 시간은 끝나고,

진흙탕 속에서 뒹굴시간도 없습니다.

 

이젠 잃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요.

우리의 사랑은 화장용 장작더미처럼 되었어요.

 

우리 함께 정열을 불태워요.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눠요.

정열속에서 하루를 보네요.

 

 

 

 



8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