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RE:6304]하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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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나 [kimanna] 쪽지 캡슐

2001-03-19 ㅣ No.6305

안뇽?!

 

아직도 컴이 안되는 구나...

 

이론 불쌍한 짜식.... 컴을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너인데...

 

많이 힘들지^^

 

여기저기 신경쓸것도 많고 챙겨야 하는 것도 많고

 

할일도 많이 쌓여 있고

 

 

근데 아니?!

 

너가 많이 행복해 보인다는 거!

 

비록 성당일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살지만 그전에 너보다

 

넌 많이 달라져 있어..

 

그분한테 한걸음 한걸은 다가가는 너 모습이 참 보기 좋아

 

아마 그분한테 가는길이 그렇게 순탄하거나 쉽지는 않을꺼야..

 

(나도 잘 모르지만 그럴거 같아)

 

 

높은 산을 애써 올라가는 사람들이 왜 올라가는지 알아?!

 

힘들게 올라간것을 한 번에 잊어 버리게 하는 무엇인가 있어서일꺼야..

 

넌 그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지금 힘든 걸꺼야...

 

힘내라 친구야....

 

나도 시간되면 화살기도라도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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