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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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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sso-long] 쪽지 캡슐

2000-07-22 ㅣ No.3093

凱逑離少年

 

 

凱逑離少年 氾保犯

豈逑理少年 氾保犯

泥加鬱面 無智愷 捐謨歲 庇加瘟但多

悲潽濫 歿餓凄盜 痍巨內苦

溢曲煩 嵐於詛覩 以日圄拿懶亞

鬱地末誥 日御懶 犯保犯

疲里壘蘖 拂瘀懶 範普汎

避利痢 開窟疥屈 弼理異悧

苾里裏 開窟愾屈 馝釐羸里

舞誌愷 連貌歲 優秀音曲彬多

 

=========================================================

 

번역을 해 드릴께요...^^(멋진 한시 입니다.)

 

제목 : 凱逑離少年 (개구리소년)

(배움을 즐기기를 멀리하는 소년)

 

凱逑離少年 氾保犯

개구리소년 범보범

( 배움을 즐기기를 멀리하는 소년은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아니함이 많으나)

 

豈逑理少年 氾保犯

개구리소년 범보범

(이치를 배우는 소년이 어찌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아니함이 많겠는가)

 

泥加鬱面 無智愷 捐謨歲 庇加瘟但多

니가울면 무지개 연모세 비가온단다

(진흙탕에 처하고 앞길이 막히면 지혜와 즐거움이

없는자는 신념에서 나오는 꾀를 버리고

그늘에 처하여 부질없이 많은 역병을 만나니)

 

悲潽濫 歿餓凄盜 痍巨內苦

비보람 몰아처도 이거내고

(슬픔이 끓어넘쳐 죽음과 배고픔과 추위와

상처와 커다란 내면의 고통으로)

 

溢曲煩 嵐於詛覩 以日圄拿懶亞

일곡번 남어저도 이일어나라아

(사악함과 번뇌가 넘쳐나고 산바람에 저주가 보이니

이에 태양이 나태하고 흉한자들을 잡아 가두더라.)

 

鬱地末誥 日御懶 犯保犯

울지말고 일어나 범보범

(막힌 땅에 종말을 고하여, 태양이 나태한자를

다스려 지킬 것을 범한자를 벌하며)

 

疲里壘蘖 拂瘀懶 範普汎

피리루얼 불어라 범보범

(지친자들이 있는 성의 그루터기에서 병과 나태함을

떨어버리고, 법을 널리널리 알리니)

 

避利痢 開窟疥屈 弼理異悧

피리리 개굴개굴 필리리리

(날카로움과 질병을 피해 사람이 모인곳을 개간하되

더러운 것을 잘라내고 뛰어남과 영리함으로 다스리고)

 

苾里裏 開窟愾屈 馝釐羸里

필리리 개굴개굴 필리리리

(향기가 마을안에 있어 마을이 열리고 성내거나

한숨쉼이 없으니 향기가 마을의약함을 다스렸다.)

 

舞誌愷 連貌歲 優秀音曲彬多

연모세 우수음곡빈다

(뜻이있어 기뻐함에 춤을추고 공경함이 세대를 이어가니,

넉넉함과 빼어남이 있고 음악과 가락이 빛남이 많더라)

 

좋은 주말 ^^

 

시를 사랑하는 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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