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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민 [LunaSea] 쪽지 캡슐

2000-02-28 ㅣ No.3613

그래, 우리 철없던 날들은 다 갔구나

좋은 추억은 잠시라더니 그런가 보다

 

그래, 나도 허기진 너의 맘 다 알겠다

우린 때로는 너무 슬퍼도 웃는가 보다

 

함께했던 친구들은 이제는 간곳 없구나

밤새워 설레여 울었던 그 사랑도 세월에 흘러 흘러

 

그래, 이제 너와 나 단둘이 남았구나

이렇게 서로 부둥켜 안고 도 가자꾸나

 

언제나 숨이 찰때면 쉴곳이 있어 좋구나

언젠가 시간이 흐른뒤에도 우리는 함께일까

 

그래 이제 너와 나만 남았구나

이렇게 서로 부둥켜 안고 또 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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