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 영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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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자 [noans] 쪽지 캡슐

2002-07-21 ㅣ No.2673

 

모든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만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합니다.

 

즉 IQ가 높기를 기대하시지요.

 

그런데 이렇게 IQ가 높은 아이들이 나중에 큰 인물이 되는가?

 

20세기 초 심리학자들이

 

어떤 아이가 우수한 아인가,

 

어떤 아이가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아인가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만들어낸 것이 지능지수, IQ 테스트입니다.

 

그런데 IQ 테스트를 통해서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을 관찰하다 보니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지능지수가 높다고 해서 사회에 공헌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관찰결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래서 골드만이라는 심리학자가 EQ, 감성지수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

 

마음이 착해야지만 된다-- 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영성지수’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영성지수란 기도를 많이 하고 봉사를 많이 한다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통교의 능력,통합의 능력,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창조하는 능력, 위기를 넘어가는 능력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IQ,EQ와 영성지수는 어떻게 다른가.

 

IQ나 EQ는 주어진 상황속에서 잘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영성지수는 상황을 바꿔가면서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지요.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은 법조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웁니다.

 

감성지수가 높은 아이들은 법대로 삽니다.

 

영성지수가 높은 아이들은 법 자체의 본질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합니다.

 

보는 그릇이 다릅니다.

 

그래서 지능지수나 감성지수가 높은 아이들보다 영성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지도자로서의 큰 그릇을 가진다는 것이 관찰결과로 나온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종교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힐난조로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말씀으로 답이 되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지도자들은 머리가 좋고 착한 그런 사람들만이 아니라

 

영성적인 그런 가능성을 갖고 영성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잊지 마시고 자제분들 종교 교육 시키는데 더욱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내 맘대로 안되는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요.

사람키우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고 더군다나 영성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더욱더 그런것 같애요.

지성적인 사람, 감성적인 사람, 영성적인 사람중 어느 하나에만 제대로 속해 있어도 그 부모는 자식 교육에 실패는 하지 않은 사람일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딴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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