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TO:대건]★★나의 조언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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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영 [hansband] 쪽지 캡슐

2000-01-27 ㅣ No.2511

 

우선, 너의 아래글(2504번)을 잘 읽어보았다..

 

너나 나나 나이는 똑같지만

 

그래도 내가 더 생일이 빠르니

 

조언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만 나의 의견을

 

말해보겠당...

 

 

 

너의 지금 생각들은

 

평소에 내가 자주 하는 생각이다..

 

난 무언갈 해야 되겠는데,

 

마치 세상에 의해 내가 돌아가는 느낌이랄까..뭐랄까...

 

나에 의해 세상이 돌아가는 느낌이라면

 

흐뭇하겠지만, 반대로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라면

 

조금 더러운(?) 느낌이지...

 

가끔 그런 좋지않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도 이상해지고 그럴수도 있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길..물론 안쓸순 없겠지만..

 

 

나는 이런생각이 들때마다 빠져나오는

 

내 나름대로의 대처법이 있는데

 

가르쳐줄까?? 말까??

 

 

아무래도 글을 올렸으니 알려줘야겠군..!!

 

 

첫째로, 그런감정들은 대게 약간의 허무함(?)에서 비롯된다고

 

나름대로 정의한다. 사는게 좀 골치아프고 허무할때.........

 

그럴때 나는 다이어리나 책상(나만의 공간)에다가 빽빽하게

 

나만의 계명을 써 놓는다...예를 들어서 "포기하지 않는다"

 

라든가....위에 있는건 단순한 [보기]이고..

 

집착하지 말고 나름대로 자유롭게 계명을 적고나서

 

시간 날때마다, 또는 기분않좋을때마다 한번씩 읽어보고..

 

그럼 기분이 좀 나아지지..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할수도 있다.

 

 

둘째로, 돌아다니기...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면 별별 잡생각이 다 나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일쑤다..

 

그치만, 친한친구와 기분전환겸 극장엘 간다던가,

 

아니면 맛있는걸 먹으러 간다던가...

 

친한친구가 없다구??  음..정말 문제구나!!

 

 

셋째로, 보람 느끼기..

 

내가 보람을 느낄때는,

 

그림을 그릴때, 화분에 물줄때, 물고기밥줄때....등등..

 

왜냐면 나는 화분에 물도 잘 안주고, 물고기도 자주 굶기거든.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체로부터 보람을 느끼는 방법도

 

꾀 신선하고 좋을듯 싶다.

 

 

 

넷째로, 밥 잘먹기..

 

괜히 복잡한 생각하면서 편식이나 밥 거르지말아라.!

 

(나는 절대 밥을 거르지 않는다...)

 

밥 잘먹고 튼튼해야 정신에도 좋다..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라는 말도 있지 않니..

 

후훗...철자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만...

 

알아서 해석해라..(넌 대원외고 학생이니까..)

 

 

 

 

 

 

 

이제까지 아영의 비법 4가지를 공개했다..

 

그치만 이것 모두 다 완벽하게 실천하기는 꾀 힘들것이다.

 

왜냐면 나도 그랬으니까!!

 

진짜 진짜 진짜 중요한 비법은 자연에 있다.

 

바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라는거 명심하고..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입아프게 설명해줬으니

 

그 언쨚은 기분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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