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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상 16장 29절 -17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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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5-11-10 ㅣ No.1615

 

아합의 통치가 시작되다

 

29  유다 왕 아사 제삼십팔 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간 다스렸다.

 

30  그런데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이스라엘의 어느 선왕들보다도  더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31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었던 죄의 길을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었다. 그는 시돈 왕 에드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였을 뿐만 아니라 바알에게 가서 그를 숭배하기까지 하였다.

 

32  그는 사마리아에 바알 산당을 짓고 그 안에 바알 제단을 세웠다.

 

33  또 아합은 아세라 목상도 만들었다. 그는 선대의 어느 이스라엘 왕들보다도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속을 더욱 썩여드렸다.

 

34  아합이 다스리는 동안 베델 사람 히엘이 예리고 성을 재건하였다. 히엘은 성의 기초를 놓다가 큰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성문을 닫다가 막내아들 세굽을 잃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시켜 하신 야훼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다

 

17장

 

1  길르앗의 티스베에 살고 있던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비는 물론 이슬도 한 방울 이 땅에 내리지 않을 것이오."

 

엘리야와 까마귀

 

2  야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이 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에서 숨어 지내며

 

4  개울물을 마셔라. 음식은 까마귀들을 시켜 날라다 주도록 하리라."

 

5  엘리야는 야훼의 말씀을 따라 요르단 강 동편에 있는 그릿 개울로 가서 살았다.

 

6  까마귀들이 아침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다. 그는 계곡의 물을 마셨다.

 

7  그렇게 얼마를 지내는데 개울의 물마저 말라버렸다. 온 땅에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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