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규봉오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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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숙 [yellowrosw] 쪽지 캡슐

1999-03-10 ㅣ No.59

규봉오라버니 안뇽~.

그동안 아야한데 없이 잘 지내고 있찌.

나도 물론 잘 지내고 있찌이~.

 

신부님을 오라버니라 부르니 좋네요.

그냥 한번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어요.

2월 19일 이후로 처음 만남이네요.

그때~ 참 좋았어요.

가끔 힘들때 신부님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그럼 저도 모르는 사이에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재가 신부님으로 인해 행복해지듯이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행복을 줄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젠 겨울도 다 지나가고 새로운 생명들이 꿈틀대는 봄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이쁜 꽃이 피고, 거리엔 사랑이 넘실데는 봄.

생각만해도 좋지요.

그래요.

늘 좋은것만 생각하고,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

조만간 이쁜 화분 한개들고 놀러 갈께요.

 

그럼 오라보니 안뇽~.

실더실더 나 계속 있을껴야~.

 

신부님  LOVE  해요.

 

 

 

                             이쁜 쫑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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