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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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혜경 [mhk04] 쪽지 캡슐

2000-04-21 ㅣ No.409

어제 저녁에....정화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로 말해주더군요...지훈오빠가 군대간다고...

웅...섭섭하당....이제 쫌 오빠랑 친해지는가 싶었는데....벌써 이별이라니....

 난 여자라서 군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하종이오빠의 글을 읽고나니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의미한 시간만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당~~

 지훈오빠도 몇년의 시간동안 소중한걸 깨닫고, 의미있는 삶의 한부분을 완성하고 오셨으면

좋겠네요.....제 마음도 아픈데 오빠 여자친구는 어떨까.....잘해주셔용!!

 

 정화야!

요새 힘든일 많은데.....내가 큰힘이 되주질 못해서 넘 미안하다.

넘 우울해하지말고 쫌만 기다려라.곧 멋진 뽀이가 나타날꼬야.xx보다 더 멋진....그런....

배 아픈건 괜찮냐?그러니까 쪼끔만 먹어라.넘 마니 먹지말구...홍홍~농담이구.

맨날 나땜에 뛰어서 배아픈거 아닌지 걱정된다.글구 넘 미안해.나두 넘 속상한거 있지..

슬픈일 있고 얘기하고싶으면 언제든지 불러라.5분내로 슬리퍼 신고 또 달려갈께!!

 그럼 잘지내구 일욜날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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