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보길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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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sookyung] 쪽지 캡슐

2000-08-16 ㅣ No.1221

 

토,일,월,화요일 해서 보길도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날 완도에서 하룻밤을 지낸다음 아침 일찍 보길도 배를 타고 갔죠

예송리 자갈 해변가 너무 너무 이쁘고, 신선했어요

파도가 칠때마다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아~~~~~~

바다에 들어가서 열심히 진짜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점심먹고

윤선도 유적지를 둘러보고, 보족산(일명:뽀족산)에 가서 진도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보고

숙소로 돌아왔지요

다음날도 신나게 놀다가

땅끝 마을로 배를 타고 나와서

일 관계로 농민분을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저녁도 얻어 먹고......

그 분이랑  미황사라는 절에 가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황금빛의 바다를 보셨나요

히!!히!!히!!

저는 보았습니다.

미황사 대웅전 앞에서 보는 저녁 햇살에 비친 바다의 모습은 정말로 황홀할 정도였습니다.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서울은 너무 삭막하고, 어딘가 모르게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하여간 너무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장황하게 늘어 놓았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조금은 멀긴 하지만 여유를 두고

보길도에 꼭 한 번 가보세요

일생에 후회하지 않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하하하 난 두번 갔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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