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병조가 가는건 아쉽지만.. |
---|
병조의 입대...
세월이 참 빠르구나..
모두들 아쉽게 생각하겠지만...병조는 군생활 열심히 잘 해내리라 믿는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야..박모란...
누가 나보고 군생활 편하게 했다 그래?
오빠 특수부대 얘기하면..며칠 밤이 모자른 사람이야!!
내가 자세한 얘기는 군사기밀이라 말 못하겠지만..
우이쒸..
자꾸 그런 식으로 오빠의 눈물의 26개월 세월을 매도한다면..
삐져버릴거야..
니네 고딩때 따끈따끈한 이불속에서 만화책보고 있을때...
오빠는 저 머나먼 강원도 전방에서 고향생각에 눈물을 흘리며...영하 20도의 추위속에..
쏘주잔을 기울이던...(아앗..)
암튼..
잘해...
모란모란굴러라모란모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