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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atheism) 과 불가지론(agnosticism) [교리용어_불가지론] [_무신론] 1428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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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ㅣ No.1428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다음의 주소에 있는 지난 번 글에서는, "영지주의(gnosticism)" 에 대하여 학습하였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18.htm <----- 필독 권고

이번의 글에서는 "하느님의 존재(the existence of God)"를 부인/부정하는 주장들에 대하여 함깨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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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2.
2-1.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agnosticism" 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 번째 문장이 이 용어의 정의(definition)입니다:

출처: http://www.catholicreference.net/index.cfm?id=31712

(발췌 시작)
AGNOSTICISM

The theory that either knowledge or certitude about ultimates is impossible. In practice, it stresses uncertainty about the nature or substance of things, the existence of an immortal soul, the origin of the universe, life after death, and the existence and perfections of a personal God. (Etym. Greek agn_stos, unknown, unknowable.)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

궁극적인 것(ultimates)들에 관한 지식(knowledge) 혹은 확신(certitude) 이 불가능하다는 주장(theory)을 말합니다. 실제적으로, 이 주장은 사물들의 본성 혹은 본체, 어떤 불멸의 영혼의 존재, 우주의 기원, 임종 후의 삶, 그리고 한 분의 인격적 하느님의 존재(existence)와 완미(perfections)들에 관한 불확실성(uncertainty)을 강조합니다. [어원. Greek agn_stos, unknown, unknowable.]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바로 위의 설명이 너무 간단하다는 생각입니다.

2-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atheism(무신론, 無神論)" 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 번째 문장이 이 용어의 정의(definition)입니다:

출처: http://www.catholicreference.net/index.cfm?id=32007

(발췌 시작)
ATHEISM

Denial of a personal God who is totally distinct from the world he created. Modern atheism has become so varied and widespread that the Second Vatican Council identified no less than eight forms of disbelief under the single term atheismus: "Some people expressly deny the existence of God. Others maintain that man cannot make any assertion whatsoever about Him. Still others admit only such methods of investigation as would make it seem quite meaningless to ask questions about God. Many, trespassing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positive sciences, either contend that everything can be explained by the reasoning process used in such sciences, or, on the contrary, hol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bsolute truth. With others it is their exaggerated idea of man that causes their faith to languish; they are more prone, it would seem, to affirm man than to deny God. Yet others have such a faulty notion of God that when they disown this product of the imagination their denial has no reference to the God of the Gospels. There are also those who never enquire about God; religion never seems to trouble or interest them at all, nor do they try to see why they should bother about it" (Church in the Modern World, I, 19). In the light of this array of infidelity, it was only logical for the council to declare that atheism is one of the greatest problems facing mankind in the world today. (Etym. Greek atheos, denying the gods, without a god.)

무신론(無神論, atheism)

당신꼐서 창조하셨던 세상으로부터 전적으로(totally) 구분되는 한 분의 인격적 하느님(a personal God)에 대한 부정(denial)을 말합니다. 현대 무신론(無神論)은 대단히 다양하게 되고 그리고 널리 보급되게 되어 그 결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단일의 용어 atheismus 아래에서 적어도(no less than) 거절(disbelief)의 여덟 형태들을 다음과 같이 식별하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하느님의 존재(existence)를 명백하게 부정합니다. 다른 이들은 하느님에 관한 무엇이든 사람이 어떤 주장을 할 수 없음을 지지합니다(maintain). 심지어 다른 이들은, 하느님에 관한 질문들을 하는 것이 완전히(quite) 의미없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조사(investigation)에 있어서의 오로지 바로 그러한 방식들만을 받아들입니다. 다수는, 실증 학문(positive sciences)들의 경계들을 넘어서 침범하면서, 그러한 학문들에서 사용되는 추론 과정(reasoning process)에 의하여 모든 것이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contend), 혹은, 반대로, 절대적인 진리와 같은 그러한 것이 결코 없음을 견지하거나(hold), 이들 둘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것들과 함께 이것은, 그들의 믿음이 약해지도록 야기하는, 사람(man)에 대한 그들의 과장된 관념(idea)이며, 그리고 그들은 하느님을 부정하는 것(to deny) 보다 사람을 지지하는(to affirm) 경향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prone).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은, 그들이 바로 이러한 상상의 산출물을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고(disown) 말할 때에 자신들의 부정(denial)이 복음서들의 하느님(God)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와 같은, 바로 그러한 어떤 잘못된 생각(no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에 관하여 전혀 질문하지 않는 자들도 있으며, 그리고 종교가 도대체 그들을 전혀 괴롭히거나 혹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그리고 그들 또한 왜 그것[하느님]에 관련하여 걱정하여야만 하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Church in the Modern World), I, 19]. 믿음의 결핍(infidelity)에 대한 바로 이러한 다수에 미루어 보아, 무신론(無神論, atheism)이 오늘날 인류가 세상에서 대면하는 가장 커다란 문제점들 중의 한 개라고 이 공의회가 선언한 것은 오로지 논리적일 뿐이었습니다. [어원. Greek atheos, denying the gods, without a god.]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3.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이 모세의 십계명에 반함은, 다음의 글의 제2-1항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CCC) 제445항]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11.htm <----- 필독 권고 

2-4. 다음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123-2128항에 주어진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발췌 시작)
무신론

2123“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과 이토록 친밀한 생명의 결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있다. 따라서 무신론은 현대의 극히 중요한 문제로 여겨야 한다.” 53)

2124 무신론이라는 용어는 매우 다양한 현상들을 일컫는 말이다. 무신론의 흔한 형태의 하나는 자신의 필요와 갈망을 공간과 시간에 한정하는 실천적 유물론이다. 무신론적 인본주의는 인간이“스스로 자기 목적이 되고 고유한 자기 역사의 유일한 창조자요 형성자” 54)라는 그릇된 주장을 펼친다. 현대 무신론의 또 다른 형태의 하나는 단지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해방을 통한 인간의 해방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무신론은 “종교는 본질상 이러한 인간 해방에 장애가 된다고 주장한다. 종교가 인간에게 허황된 내세의 삶에 대한 희망을 일으켜, 지상 국가의 건설을 외면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55)

2125 하느님의 존재를 배격하거나 거부한다는 면에서 무신론은 경신덕을 거스르는 죄이다. 56) 이 죄에 대한 책임은 의향과 정황에 따라 상당히 덜어질 수 있다. 무신론이 생겨나고 확산되는 데는 믿는 이들의 책임도 적지 않다. 믿는 이들이“신앙 교육을 소홀히 하거나 교리를 잘못 제시하거나 종교, 윤리, 사
회생활에서 결점을 드러내어, 하느님과 종교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려 버리기 때문이다.” 57)

2126
흔히 무신론은 하느님에 대한 일체의 종속을 거부하기까지 하는, 인간의 자율성이라는 그릇된 개념에 바탕을 두고있다. 58) 그러나 사실 우리는“신 긍정이 인간 존엄성에 결코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바로 하느님 안에 기초를 두고 하느님 안에서 완성되기 때문이다.” 59) 교회는
“자신의 메시지가 인간 마음의 가장 깊은 열망과 일치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60)

불가지론

2127 불가지론(不可知論)은 여러 형태를 띠고 있다. 어떤 경우 불가지론자들은 하느님을 부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을 계시할 수 없고, 그 누구도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초월적 존재가 있음을 가정한다. 또 다른 경우에 불가지론자들은, 하느님의 존재 증명이 불가능하며, 하느님의 존재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하여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의사를 표시하지 않는다.

2128 불가지론은 어떤 경우에는 하느님을 찾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무관심주의, 존재의 궁극적 문제에 대한 회피, 윤리적 양심의 게으름 등을 의미할 수도 있다. 불가지론은 흔히 실천적 무신론과 같다.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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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사목 헌장, 20항.
55. 사목 헌장, 20항.
56. 로마 1,18 참조.
57. 사목 헌장, 19항.
58. 사목 헌장, 20항 참조.
59. 사목 헌장, 21항.
60. 사목 헌장, 2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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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1.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atheism(무신론)"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다.

3-2. 그리고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agnosticism(불가지론)"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클릭한 후에, 특히, 불가지론가톨릭 교회의 교리에 직접적으로 반대된다는 설명이 명기되어 있는, 제일 마지막 항 [제목: Agnosticism and the doctrine of the Church] 을 읽도록 하십시오.

3-3. 굿뉴스 서버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무신론"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3-4. 그리고 굿뉴스 서버 제공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불가지론"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고

읽을 수 있습니다.

4. (읽을꺼리 한 개)
끝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20세기 중반에 들어와 대표적인 불가지론자로 알려진, 영국의 줄리안 헉슬리(Julian Huxley, 1887-1975년, 번역자 주: 그는 진화 생물학자였다) 가 어떠한 주장을 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클릭한 후에 서문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도록 하십시오.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필자의 글들 중에서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 이 언급되고 있는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intro2agnosticism.htm

바쁘지 않을 경우에, 이들 모두를 차분히 읽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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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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