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과연혼자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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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emotion59] 쪽지 캡슐

1998-10-13 ㅣ No.10

어느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과 둘이서

나란히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

 

모래 위에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보였다.

하나는 하느님의 것이었고

그리고 또 하나는 나의 것이었다.

......

 

그리고 뒤돌아보았더니

한 사람의 발자국만 보였다.

......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결코 네 곁을 떠난 적이 없다.

모래 위에

 

한 사람의 발자국밖에 없는 것은

네가 몹시 괴로워할 때

내가 너를 품에 안고 갔기 때문이다."

 

(함께 하시는 하느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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