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끝내 떠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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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0-02-25 ㅣ No.1850

+찬미 예수

안녕하세요?

지신부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없어요!!

그냥 쓰고 싶어서입니다.

헌데,  저는 글 재주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굿뉴스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여러분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

그 첫번째는 <<만남>>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던 사람이라도, 설혹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공간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는 그 재미는 별미입니다.

만남이 있어서 좋구요.

 

두번째로는 <<함께>>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기쁠 때 함께 기뻐할 수 있고

누군가 힘들어 할 때 기도중에 기억할 수 있고

누군가 올리는 흥미거리에 감동하기도하고 껄껄 웃어 재끼기도 한답니다.

.........................등등등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재주는 없지만

꾸준한 관심(어느 정도냐하면 저는 컴퓨터를 하루종일 켜놓고  있어요..... 키키)

을 갖는 것이랍니다.

아직 우리 본당의 게시판이 만남의 장소로, <함께>하는 장소로 조금은 미진하지만

점차 매력있는 곳으로 탈바뀜할 것입니다.

글구요, 오셨으면 누군지 <<흔적>>이라도 남겨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찬미 예수

.참 <중고등부 학생 피정> 잘 다녀왔습니다....피곤하지만여........

얘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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