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저만 혼자 왔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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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냐면..^^;; 어제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설악산 쪽에 놀러갔거든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콘도에 친구가 빌려서 슝~놀러갔는데..^-^//
우와..거기 넘 예뻐요.. 그림같은 풍경...바다도..바로 앞이여서 바다 냄새 맡으며 친구들하고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근데 바다를 눈 앞에 두고 모래사장에도 나갈 수 없는 곳이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폐장했다고..어쩌고 그러던데...--;; (무장공비가 침투했던 지역이기도 하더군요..-_-) 모래 한 번 밟아보지 못했지만...히히..^^ 그래도..거기 정말 이쁜 걸로 모든 걸 만족했음다..^^*
다행히 어제 비가 안왔었는데...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비가 주룩주룩... 버스편을 알아보니까...벌써 출발하고 없고...허걱..--;; 친구들이랑 맘 먹고 하룻밤을 더 있기로 했는데... 낼 있는 약속이 취소가 안돼서...흐흑...ㅠ.ㅠ 저 혼자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왔답니다...슬포라...ㅠ.ㅠ 지금쯤...아그들...잼있게 놀겠져?^^;; 다같이 오려고 해도...버스 값이 모자라..--;;(불쌍한 아그들...ㅠ.ㅠ) 올 수도 없고 해서...친구들 다 냅두고 왔음다..쩝..--;;
그 잔잔한 바다가..그립지만... 친구들이 제 몫까지 신나게 놀기 바라며... (핫..근데 비가 주룩주룩 와서 나가 놀려나...^^;;)
갔다와서 바로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 반가운 성아오빠 글도 있고... (오빠 정말 넘하세욧!--+ 우리가 지현이만 이뽀할꺼양...--;;하핫...^^;;) 오랜만에 채팅에서 벗어나 찾아오신 신부님 글도 있고..히히^^ (신부님 집들이 언제 할까요?^^;;) 홀로 외로이 집에 왔지만..--;; 기분이 넘 좋습니다...행복*^^* 늘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는 울..넘 좋으신 신부님...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언니,오빠,친구들..동생들까지... 그 곁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벌써 보고싶당...헤헤...주일날 뵐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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