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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불암산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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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흐렸지만 불암산에 올랐다.
먼저 버스를 타고 태릉4거리에서 1125번을 타고
요셉 수도원에 하차하여 낮기도를 바치기로 하였다.
(베네딕도 수도원 정면에서) (측면에서 불암산 정상을 보면서) (측면에서 본 전경) 낮기도를 마치고 다시 정문으로 나와 불암사를 향하여 산행을 하였다.
불암사 입구에 준비된 산행 안내도를 참고 하여 올랐다.
많은 사람이 우린 상행을 하는데 하산을 하면서 기분 좋은 상태로 얼굴 색갈도 단풍을 닮아서 보기가 좋았다.
오르면서 석천암과 산장의 이정표에서 석천암 코스를 택했다. 이제는 내려 오는 사람이 오르는 사람보다 더 많다.
바로 정상 밑에서 요기를 하는데 암벽을 타는 산악인들이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리에 찬 장비 숫자가 엄청 많다.
안전을 위해서 이겠지요.
정상에서 내려오다 헬기장(불암산성) 못미쳐 다시
뒤돌아 본 불암산 정상. 태극기는 안 보이네요.
하산은 병천약수를 지나 영신여고로 내려 왔는데 다 내려와 어느 집에 가지런한 장독대가 눈에 띄어 정겨워 한 장!
그 옆집에는 정겨웁고 탐스런 감이 주렁주렁, 감 중에서 고급스러운 감이 하나 가득.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산행을 하니 추위도 모르고
좋은 하루를 보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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