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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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축일이에요...^^ 축하해 주세요...(^^))))))~*
아침에 축하한다는 문자메세지와 멜을 받으면서 생각했어요.. 제 축일이라기 보다는 체칠리아 동정녀 기념일인뎅..왜 내가 축하를 받아야 되나..하구요 그런데 하루가 저물어 가니까 더 마니마니 축하를 받고 싶은거 있죠...^^ 그러니까 마니 마니 축하해 주세요.. (참고로 선물도 받습니다..^0^v 브이~)
한 편으론 체칠리아 본명을 가진 사람들이 다 축하를 받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전에 냉담할때는 제 축일이 언젠지도 몰랐었거든요..그냥 이때쯤인줄만 알았죠.. 그땐 축하해주는 사람들도 없었구요... 조금씩 제게서 세실리아란 이름이 지워지고 있었지요.. 오랜 냉담후 다시 맞이한 작년 축일때는 훨씬 전부터 축일이 기다려 졌었어요.. 체칠리아 성인이 제 주보성인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웠구요..... 지금도 자랑스러움은 변함이 없어요...절 지켜주는 성인이라고 생각하니까 더더욱...
어제 우리집에 큰고모님이 다녀가셨어요.. 오랫만에 오신 고모랑 호박죽을 먹으면서 대화를 했어요.. 마침 저녁 찌개도 안해서 걱정했는뎅(안한게 아니구 못한거죵..--;;)고모가 해주셨구용..홍홍..^^ 큰오빠 결혼할 여자집에 보낼 사주를 적어달라고 아버지께 부탁하러 오신거래요.. 홍홍..어렸을적 같이 공기놀이하고 놀았던 오빠가 벌써 결혼을 한대요 글쎄..^^
어찌됐든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 그 날을 기다리며..ㅎㅎㅎ 열시미 차카게 발랄하게 씩씩하게 통통..살겠습니다..^^v
(그날은 언제 오려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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